코스닥지수, 0.07% 상승한 679.16 마감…좋은사람들, 경영진 고발설에 7%대 급락세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코스닥은 미중간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속에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07%(0.45포인트) 상승한 679.16에 장을 마쳤다.

▲ (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개인의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코스닥 전체 상장종목중 상한가 3개를 포함해 71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13개가 내렸다. 11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상승한 업종이 다수인 가운데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통신서비스가 1% 넘게 올랐고 금속, 오락문화, 음식료, 통신장비 등도 강세였다. 반면 종이목재가 1%대 하락했고 기계장비, 제약,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등도 약세로 마감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76%(400원) 떨어진 5만2000원에 마감됐다. 또한 시총 상위종목중 CJ ENM(-0.87%), 펄어비스(-2.16%), 메디톡스(-5.94%), SK머티리얼즈(-0.74%) 등은 하락했다. 헬릭스미스는 보합 마감했다.

반면에 에이치엘비(1.25%), 스튜디오드래곤(0.23%), 케이엠더블유(1.06%), 파라다이스(0.47%) 등이 상승했다.

개별종목 가운데는 국순당이 자사주 취득 결정 소식에 8%대 급등했고 좋은사람들은 경영진에 대한 횡령·배임 혐의 고발장 접수설이 불거지며 7% 넘게 급락했다. 럭슬은 대출금 연체설과 함께 13% 넘게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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