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15일 조인될 미중 무역전쟁 협상 1단계 무역 합의에 따라, 중국은 향후 2년 간 2000억 달러(231조1800억원)의 미국 제품들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14일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2000억 달러 중 공산품 구매가 750억 달러(86조6915억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에너지 분야 구매가 500억 달러(57(57조7950억원), 농산물 구매 400억 달러(46조2280억원), 서비스 분야 구매 350억 달러(40조4425억원)∼400억 달러 등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13일 밤 중국을 환율조작국에서 해제, 1단계 무역 합의 조인을 앞두고 세계 1, 2위 경제대국인 두 나라 간 관계가 누그러질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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