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올해 12월 말까지 유럽연합(EU)과의 무역협상을 마무리하겠다고 주장하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4일(현지시간) 희박하지만 협상을 마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영국 BBC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EU와) 협상을 마칠 가능성은 매우, 매우, 매우 높다"면서도 "상식이 무너질 순간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예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총선에서 'EU와 협상이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을 묻자 "절대 없다"고 답한 것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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