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0.08% 내린 678.71 마감…종이목재 업종 4%대 상승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시세차익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8%(0.51포인트) 내린 678.71에 장을 마쳤다.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다 나흘만에 하락반전한 것이다.

▲ (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장초반 1%이상 상승하기도 했지만 오후장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매도에 하락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4억원, 809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17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전체 상장종목중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4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78개가 내렸다. 12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업종 별로 보면 내리는 업종이 많았다. 제약, 통신서비스, 건설 등의 업종은 1%대 하락했다. 종이목재 업종은 4%대 상승했고, 컴퓨터서비스는 1%대 올랐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5만2400원에 보합세로 거래를 끝냈다. 에이치엘비, 파라다이스도 보합 마감했다.

시총 상위주중 CJ ENM(0.50%), 펄어비스(0.40%), SK머티리얼즈(1.62%) 등이 올랐다.
이에 반해 스튜디오드래곤(-0.92%), 케이엠더블유(-0.53%), 메디톡스(-2.01%), 헬릭스미스(-0.89%) 등은 내렸다.
종목 별로 보면 반도체 업황 상승 기대에 관련 장비 및 부품주들이 상승했다. 하나마이크론과 유니테스트는 모두 5%대 올랐다. 인터로조가 올해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3%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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