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지난해 1~9월 세계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4일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7~9월) 기준 글로벌 GDP 대비 가계, 정부, 기업 등 부채 비율은 32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 부채는 빠르게 증가해 올해 1분기에는 257조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IIF는 저금리 기조와 금융 여건의 완화를 부채 증가의 이유로 들었다.

벨기에, 핀란드, 프랑스, 레바논, 뉴질랜드,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 등의 GDP 대비 가계 부채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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