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글로벌 결제 서비스 기업인 비자가 핀테크 스타트업인 플래드를 53억 달러(약 6조 1018억원)에 인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자는 이번 인수가 금융 기술 회사들에 대한 접근과 카드 이외의 사업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10년간 더 많은 소비자가 금융 서비스 앱을 이용해 저축 및 지출을 관래해왔으며, 플래드는 앱을 통해 금융 계정에 접속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고 WSJ은 전했다.

벤모(Venmo), 페이팔(PayPal) 등 전자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는 미국 기업들은 플래드의 최대 고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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