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도, 대구 5도등 한낮 평년기온 수준…동해안 건조특보 화재 발생 유의해야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14일 경기 북동부, 강원 내륙등 중부 북부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춥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 4일 경기 북동부, 강원 내륙등 중부 북부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쌀쌀하겠다. 사진은 미세먼지수준이 양호한 상태를 보이자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심 위로 파란하늘이 보이고 있는 모습./뉴시스

기상청은 13일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또는 눈이 내리다 차차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전남과 경남 남해안은 5㎜ 미만이다. 제주도 산지에는 3∼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남부와 충청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발이 날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11∼0도, 낮 최고기온은 1∼7도의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인천 영하 4도, 수원 영하 5도, 춘천 영하 8도, 강릉 영하 1도, 청주 영하 4도, 대전 영하 2도, 전주 영하 3도, 광주 영하 1도, 대구 영하 2도, 부산 0도, 제주 5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3도, 강릉 6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제주 7도 등으로 예측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지겠으며 산불등 화재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은 이날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밀물 때 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2.5m 수준이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1.5m, 동해 0.5∼4.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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