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의 산성변전소 설비가 이르면 2023년 말 신축 건물로 옥내화된다.

▲ 산성변전소 옥내화 건물 조감도/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제1종 일반주거지역인 수정구 산성동 2번지 일원 1만9901㎡ 부지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옥내형 변전소를 건립할 부지 6103㎡와 가변차로 확장 부지 405㎡는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잔여 부지 1만3393㎡는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 이를 고시했다.

변전 설비 옥내화와 주변 부지의 계획적 개발을 위해 앞서 한국전력공사가 제안한 산성변전소 지구단위계획을 ‘제3회 성남시 도시·건축 공동위원회’가 심의·의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한국전력공사는 올해 말부터 300억원을 투입해 변전소 부지 6103㎡에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지어 옥내화 사업을 시행한다.

산성변전소는 수정구 일원 11만7000호에 전기를 공급하는 시설이며 성남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변전소는 산성을 포함해 야탑, 중원 등 모두 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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