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유럽 주요국증시는 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간 군사적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 영향으로 상승했다.

▲ 유럽 주요국증시는 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간 군사적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 영향으로 상승했다. 사진은 프랑스 파리의 한 증권회사에서 직원들이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 [파리=AP/뉴시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01% 오른 7574.93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같은기간 0.31% 상승한 6031.00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71% 오른 1만3320.18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전장보다 0.17% 상승한 418.36로 장을 마감했다.

이란이 공격한 이라크 내 세 곳의 군사시설에서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란 역시 갈등 고조를 원치 않는다는 분석으로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런던 장 마감께 성명을 발표하고 미군 사상자가 없었음을 강조하면서 이란도 공격 이후 물러나는 모습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11월 제조업 주문은 재차 후퇴하면서 제조업 부진을 확인했다.

종목별로 보면 영국 BP는 1.99% 하락했으며 프랑스 토탈은 0.75% 내렸다. NMC 헬스는 2대 주주가 5억 달러 규모 주식을 매도했다는 소식에 15.86%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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