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후보 경쟁에 뛰어든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이 다음달 열리는 미 슈퍼볼의 60초 짜리 TV 광고에 1000만 달러((약 117억4000만원)의 광고를 내기로 했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가 8일 보도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의 선거운동본부 대변인 마이클 프레이저는 7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NYT)에 "블룸버그 전 시장의 광고 집행은 트럼프 대통령을 괴롭히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운동본부는 블룸버그가 슈퍼볼 광고에 정확히 얼마를 지불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슈퍼볼 경기를 중계하는 폭스 스포츠 경영진들은 지난해 광고비가 30초당 최저 500만 달러5858억7150만원)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