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미국이 이란 군부 요인인 카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사령관을 사살하면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트위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공격했다.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테헤란에 모인 추모 인파 사진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당신은 생에서 이같은 인간애의 바다를 본 적이 있는가"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당신은 아직도 우리 지역에 대해 조언하는 광대들의 목소리를 듣기를 원하는가. 당신은 아직도 이 위대한 나라와 국민의 의지를 꺾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서아시아에서 악의적인 미국의 주둔은 끝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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