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일본 증시는 2020년 첫 거래일인 6일 중동 긴장 격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지난 12월30일 종가 대비 451.76포인트(1.91%) 낮은 2만3204.86으로 거래를 마쳐 사흘 연속 떨어졌다.

지난 3일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사망함에 따라 미국과 이란 간 대립이 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매도세가 확산돼 주가를 끌어내렸다.

JPX 닛케이 지수 400 역시 3일 연속 하락해 지난달 30일 종가 대비 205.85포인트(1.34%) 하락한 1만5170.53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도 23.87포인트(1.39%) 하락한 1697.49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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