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정상들은 5일(현지시간) 이란에게 2015년 이란 핵협정의 조건들을 준수하도록 강력히 권고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 날 공동성명을 발표,  "이란은 더 이상의 '폭력적 행동'( violent acts )을 하지 않도록 삼가해 달라고 주장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란은 이에 앞서 미국이 지난 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이란의 거셈 솔레이마니 장군을 살해한 데 대해 보복을 하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관련해 세 유럽 정상들은 특별히 이란을 향해서 2015년 이란의 핵개발을 막기 위해 체결했던 2015년 핵협정 내용에 위배되는 것이라면 "모든 대책을 취소하라"고 강력히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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