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미 강경 태도를 보여주면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중국 외교부가 “북미는 조속히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겅솽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은 최근 폐막한 노동당 7기 5차 전원회의 공보(결정서)를 발표했다”면서 “우리는 북한이 이번 회의에서 최근 각 영역에서 거둔 성과, 특히 경제 영역에서의 성과를 총결산(평가)했고, 향후 경제발전의 목표와 방향을 제시한 사실을 주목했다”고 밝혔다.

겅 대변인은 또 “북한의 우호적인 이웃국으로서 중국은 북한이 경제를 발전시키고 민생을 개선하며 사회주의 건설과정에서 새로운 성과를 달성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역설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