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캄보디아의 해안지대 켑 주(州)에 있는 한 7층 건물이 3일(현지시간)  붕괴해  4일 오전까지 7명이 숨지고 18명의 부상자가 건물 잔해 속에서 구조되었다고 현지 경찰의 웹사이트에 발표되었다.

경찰은 건물 잔해 속의 생존자와 실종자 수 전체를 아직까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주말인 4일 오후 현장에 몰린 군중들은 2명이 건물 잔해 속에서 구조되어 구급차로 병원에 실려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 때는 사고 발생 20시간이 지난 시점이었다.

 국립경찰 웹사이트는 이 건물의 소유주이며 건설 노동자들을 고용해 현장에서 일을 시킨 부부가 경찰에 체포되어 4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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