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경기도 부천의 단독 주택서 불인 모자가 숨졌다.

4일 오전 1시 55분께 경기도 부천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 4일 오전 1시 55분께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사진= 경기부천소방서 제공)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90대 어머니와 38세 아들 등 2명이 숨졌다. 주택 2채가 불에 탔다. 옆집에 난 불이 바람에 옮겨 붙었지만 이를 알지 못해 대피하지 못한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불은 2개동 중 A주택에서 시작됐지만 바람에 불길이 번지면서 B주택으로 옮겨 붙으면 확대됐다. 이 불로 B주택에 있던 모자가 숨졌다.

경찰은 이들의 정확한 숨진 경위를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을 부검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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