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중국 정부는 1일부터 작년 대비 20% 늘려 냉동 돼지고기를 비롯한 850여개 수입 품목에 대한 관세율을 인하 적용했다.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수입관세 조정에 관한 회람을 통해 이번 최혜국 세율 조치가 수입 구조의 확대와 최적화를 기하고 수입 잠재력을 자극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회람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냉동 돼지고기, 냉동 아보카도, 비냉동 오렌지 주스 등 제품에 대한 잠정 수입 관세율을 도입하거나 내렸다.

냉동 돼지고기는 중국 내 수급 압력을 완화하고자 수입관세를 종전 12%에서 8%로 낮췄다.

냉동 가자미, 냉동 대구, 냉동 청어는 7%에서 2%로, 날개다랑어와 황조기, 검은참다랑어, 게, 랍스터의 관세도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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