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최정예 쿠드스군을 이끌던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사망하자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이 바그다드 공항을 급습해 솔레이마니 사령관과 이라크의 친이란 민병대 민중혁명동원군(PMF)의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 부사령관이 숨졌다.

국제유가는 한때 4%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줄였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25분(한국시간) 기준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3.07% 오른 63.05달러,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26% 상승한 68.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증가세가 하루 종일 이어진다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석유시설이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은 지난해 9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유가가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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