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10일간 아연 로(爐)의 불을 끈다. 1970년부터 공장을 가동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석포제련소는 이번 조업 정지 기간을 성찰과 함께 재도약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삼을 계획이다.영풍 석포제련소는 8일 0시를 기해 10일간 제련소 조업을 전면 중단한다고 3일 밝혔다. 경북도가 물환경보전법 위반을 이유로 석포제련소에 내린 조업정지 20일 처분 가운데 절반인 10일은 유효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최근 있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영풍 석포제련소는 조업 정지에 들어가며 그동안의 과오를 깨끗이 털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문성혁 해수부장관이 HMM 부산지사 ‘선박종합상황실’을 27일 방문했다.문 장관은 HMM 선박종합상황실에 근무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운영 현황을 보고 받았다.특히, 문 장관은 현재 유럽 노선을 항해중인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HMM 가온(Gaon)호’ 유길종 선장과의 무선통신으로 선박운항 상황을 확인하고 승무원에 대한 격려와 함께 안전 운항을 당부했다.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HMM은 R&D 강화를 위해 냉장/냉동 컨테이너에 사물 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 이하 IoT) 장비를 신규 설치해 시범운영 한다고 26일 밝혔다.기존에는 선박에서 근무하는 승무원들이 냉장/냉동 컨테이너 화물의 온도를 직접 확인해서 화주에게 정보를 제공해왔다. 특히, 냉장/냉동 컨테이너는 더운 지역과 추운 지역을 통과하는 동안 목적지까지 일정한 온도를 꾸준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HMM은 이번 IoT 장비 도입 후, 1~2년 동안 시뮬레이션 등 시범운영을 거친 후 서비스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HMM은 신규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극동~남미 동안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신규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신규 개설되는 극동~남미 동안(FIL : Far East-India-Latin America Service) 서비스는 HMM이 가입한 해운 동맹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와는 별도로, HMM 단독으로 운영하게 된다.12월 7일 부산에서 첫 출항하는 이번 서비스는 파나막스급(5,000TEU급) 컨테이너선 등이 투입되며, 전체 로테이션은 총 84일(왕복)이다.최근 전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HMM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수출중소기업 상생협력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HMM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상생협력 기념행사에는 강성천 중기부 차관을 비롯해, 이성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 배재훈 HMM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 수출성과 창출을 격려하기 위해 중소기업 대표들도 4개사가 참석했다.이번 기념식에서 HMM은 수출중소기업의 안정적 해상물류 지원, 중소기업 물류애로 해소를 위한 상생 노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중기부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그동안 중기부와 HM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HMM의 임시선박 투입이 50회째를 기록했다.광양항에서 18일 출항한 50번째 임시선박 5,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프리빌리지(Privilege)호’는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이달 26일에 美타코마(Tacoma)항을 경유, 다음달 1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그동안 임시선박은 부산을 중심으로 투입해 왔으며, 광양항은 지난 9월 3일첫 임시선박을 투입한 이후 이번이 6번째다.HMM은 이번 달에 총 6척의 임시선박 투입을 계획하고 있어, 모두 투입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HMM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미주노선에 이어 호주노선에도 11월부터 선복을 우선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HMM은 지난 7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수출 농수산식품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선복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에게 미주노선 전용 선복을 월 200TEU씩 제공해 왔다.이번 협력으로 HMM은 11월부터 호주(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노선에도 월 36TEU의 농식품 전용 선복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호주 신선 농식품 선복 수요량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HMM은 친환경 선박 전환, 탄소중립 선언 등 선제적인 친환경 사업 정책 추진으로 ‘이달의 한국판뉴딜’ 모범사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30일 개최된 ‘이달의 한국판뉴딜’ 감사패 수여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해 배재훈 HMM 대표이사 등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수상자는 해수부, 과기부, 중기부, 산업부, 환경부 등 10개 부처에서 후보를 추천하고, 문학/디지털/환경 등 한국판뉴딜 전문가 16인이 평가하여 선정된다.HMM은 대한민국 대표 국적원양선사로서 주요 조선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HMM은 세계 최대컨테이너선 2만4,000TEU급 선박 12척의 누적 운송량이 아시아→유럽 *헤드홀(head-haul) 기준 총 100만TEU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지난 3일 부산신항에서 국내 수출물량 등 화물 2,803TEU를 싣고 떠난 2만4,000TEU급 컨테이너 5호선 ‘HMM 그단스크(Gdansk)’호가 21일 중국 옌톈(Yantian)항에서 만선(滿船)으로 출항하면서, 현재까지 누적 운송량은 총 101만5,563TEU를 기록했다. ‘그단스크(Gdansk)’호는 다음달 21일 스페인 알헤시라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는 세계 제련소 최초로 도입한 무방류시스템으로 공정사용수(폐수) 무방류 100일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석포제련소는 무방류설비의 처리용량을 늘리고 안정화시키기 위해 150여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영풍 석포제련소 측은“지난 5월 31일 자정을 기해 그동안 정수해 방류하던 공정사용수의 방류를 전면 중단 한 이후 100일째 무방류를 지켜오고 있다”고 밝혔다.석포제련소는 5월 31일 이후 하루 평균 1,520여톤을, 100일간 총 15만2,000여톤을 무방류설비로 처리했다.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HMM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향 임시선박을 1척 투입했다고 7일 밝혔다.부산신항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출항한 42번째 임시선박 5,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플래티넘(Platinum)호’는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7일 부산을 출발해 이달 18일에 美타코마(Tacoma)항을 경유, 22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또한 8일 부산에서 출항 예정인 다목적선 MPV(multi-purpose vessel) ‘HMM 울산(Ulsan)호’는 43번째이며, 임시선박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HMM 노사는 지난 6월 18일부터 시작된 임금협상 교섭을 77일만인 2일 타결했다.HMM 측은 “이번 임금협상이 장기화 되면서 물류 대란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많았고, 이로 인해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입장을 발표했다.HMM은 지난해 9,80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10년만에 흑자 전환을 이룬데 이어, 올해에는 2분기까지 2조4,082억원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HMM 측은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HMM의 경영정상화와 임금협상의 원만한 타결을 위해 적극 지원해 주신 정부 및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HMM 사측과 육/해상노동조합이 2021년 임금협상을 마라톤 협상 끝에 9월 2일 오전 8시 극적으로 합의안에 서명했다.연지동에서 1일 14시부터 2일 아침 08시까지 이어진 임금협상에서 배재훈 HMM 대표이사를 비롯, 김진만 육상노조위원장, 전정근 해원노조위원장이 참석해 임금 합의안에 최종 서명했다.주요 합의 내용은 ▲ 임금인상 7.9% ▲ 격려금 및 생산성 장려금 650% ▲ 복지 개선 평균 약 2.7% 등이다. 또한,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TF를 구성하여 임금 경쟁력 회복 및 성과급 제도 마련을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HMM은 “이번 해상노조와 중앙노동위(이하 중노위) 조정 중지로 육/해상 노조에서 쟁의권을 가지게 됐다”면서 노조에 열린 자세로 협상에 임해줄 것을 24일 요청했다.HMM 측은 이날 “노사 양측은 지난 19일 육상노조와 20일에는 해상노조와 중노위에서 각각 임금단체협상 조정회의를 진행했으나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해 중노위로부터 조정중지를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HMM은 “자칫 잘못하면 물류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임을 감안,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협상을 지속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경북 봉화군 ‘오미산 풍력발전사업’이 닻을 올렸다.경상북도와 봉화군, 오미산풍력발전(주), (주)영풍 석포제련소, 석포면풍력발전주민협의체는 4일 봉화군청에서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사업’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오미산풍력발전사업은 봉화군 석포면 오미산 일원 3만여평 부지에 사업비 1,600여억원을 투입해 2022년 12월말까지 풍력발전기 14기가 들어서는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지에는 총용량 60.2MW의 설비가 들어서 연간 98,700MWh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애경산업의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KERASYS)는 ‘단백질 크림 염색’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케라시스 단백질 크림 염색은 △차분하고 깔끔한 자연 흑색 ‘내추럴블랙’ △단정하고 고급스러운 어두운 갈색 ‘다크브라운’ △생기있고 자연스러운 진한 갈색 ‘초코브라운’ △산뜻하게 부드러운 밝은 갈색 ‘내추럴브라운’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케라시스 브랜드 담당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셀프 염색을 시도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며 “케라시스 단백질 크림 염색은 분할 포장으로 구성돼 필요한 만큼 간편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HMM은 상반기에 투입된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 모두 만선(滿船)으로 출항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3월 인수한 ‘HMM 누리(Nuri)호’의 1만3,438TEU 선적을 시작으로 마지막 8호선 ‘HMM 한울(Hanul)’호가 1만3,638TEU를 선적, 옌톈(Yantian)에서 유럽으로 출항하면서 올해 상반기에 인도받은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 모두 연속 만선으로 출항했다.HMM의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은 길이 6M(1TEU) 컨테이너를 최대 1만6,000개까지 적재할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영풍은 20일 석포제련소의 무방류시스템(Zero Liquid Discharge·ZLD)을 모티브로 한 ‘영풍 석포제련소 ECO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해 상금과 수상증명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대상은 배유미씨의 ‘낙동강 수질오염 제로! 무방류공정으로 시작합니다’가 차지했다.담백한 색채로 무방류시스템과 오염지하수 차집시설을 수채화로 그리는 과정을 통해 환경과의 공존을 모색하는 석포제련소의 노력을 형상화했다. 최우수상은 김정훈 신종헌 노효준씨가 공동제작한 ‘무방류공정이란 무엇일까’에 돌아갔다. 무방류공정의 의미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HMM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향 임시선박 1척을 또 투입했다고 18일 밝혔다.부산신항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출항한 7,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자카르타(Jakarta)호’는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17일 부산을 출발해 이달 28일과 다음달 11일에 각각 美 롱비치와 타코마(Tacoma)에 도착할 예정이다.‘HMM 자카르타(Jakarta)호’는 총 6,065TEU의 화물을 실었으며, 국내 물량 중 60% 이상이 중소화주 물량으로 선적됐다.특히, 이번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HMM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수출 농수산식품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HMM 본사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배재훈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련기관의 최소 주요 관계자만 참석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됐다.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HMM은 선적부족, 운임상승 등 농수산 수출업체 물류 어려움 해소 및 수출활성화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생 협력에 앞장서기로 했다.특히,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