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김용건)는 기후변화 대응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그린킹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그린킹 캠페인은 기후변화를 고려하는 행동·참여 문화를 확산하고 대국민-기업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기업들의 자발적 기후변화 대응 모범 사례를 알리고, 그 사례들에 대해 국민들이 격려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공식 홈페이지(www.greenking.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이번 캠페인에는 대한항공, 스타벅스, 연세우유, 타파웨어, 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넉 달 만에 다시 0%대로 내려앉았다.신선식품지수는 전년비 3.5% 상승, 급등세는 꺾였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했다.통계청은 올해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10.66(2010년=100)으로 전년동월 대비 0.8%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1월 0.8%를 기록한 뒤 2월(1.3%)과 3월(1.0%), 4월(1.0%)에는 1%대를 유지했으나 넉 달 만에 다시 0%대로 떨어졌다.햇농산물이 본격 출하된 영향이 컸다. 신선식품지수가 전년동월 대비 3.5% 오른 가운데 지난 4월 19.4% 올랐던
[이코노뉴스] 올해 서민·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수준인 12만5000호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된다. 행복주택과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도 각각 15만호씩 만들어진다.버팀목 전세대출 금리는 0.2%포인트 낮아지고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대출금리는 최저 1.6%가 적용되는 등 자금 지원도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2016년 주거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정부는 올해 무주택 서민가구를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하고 기업형 임대주택을 활
구조조정이 성공하지 못할 경우 우리나라도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따라갈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31일 LG경제연구원은 '일본기업 구조조정 20년의 교훈' 보고서를 통해 불황 장기화에 대해 "불황초기에 문제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고 구조조정을 과감하게 추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보고서에 따르면 1992년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0%대로 떨어진 시점에서도 대부분 일본 기업들이 통상적인 경기순환으로 평가했다.기업들은 버블의 붕괴가 부동산 및 건설, 금융산업의 문제라고 평가했으며 일본 제조업은 건실하다고 인식했다.이런 상황에서 산업 및 기
지난해 10억원을 넘는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한 거주자나 내국 법인은 6월 30일까지 해외금융계좌를 신고해야 한다.국세청은 31일 올해부터는 과태료율이 대폭 인상돼 축소 신고하거나 미신고 한 경우, 금액의 최대 20%가 부과된다고 밝혔다.또 거짓으로 소명을 하거나 소명하지 않는 경우에는 소명 금액의 20% 과태료가 추가 부과된다.국세청은 50억원 초과 고액 신고의무 위반자는 명단공개와 함께 형사처벌(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 이하의 벌금)할 계획이다.내국법인이 외국법인의 의결권 있는 주식의 100%를 직접 또는 간접으로 소유한 경우
4월 산업생산이 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자동차 등 수출 부진의 영향으로 광공업 생산이 계속해 줄고 있는 데다 건설과 소매판매도 감소한 때문이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4월 전체 산업생산은 지난 3월보다 0.8% 감소했다.산업생산은 1월 1.4% 감소한 뒤 2월(0.7%)과 3월(0.7%) 증가세를 보였지만 3개월 만에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지난해 4월과 비교한 산업생산 증가율도 2월(2.5%)과 3월(2.4%) 2% 대를 유지하다 4월에는 0.8%로 위축됐다.통계청 관계자는 "광공업과 건설에서 부진
앞으로 유통업체나 제조업체가 경품행사를 할 경우 경품의 한도액이 제한받지 않게 된다.이에 따라 고가의 수입자동차나 아파트가 경품으로 나오는 상황이 빈번하게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공정거래위원회는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응모권을 주고, 추첨을 통해 지급하는 소비자 현상 경품의 한도액을 폐지한다고 30일 밝혔다.정부가 1982년 처음 제정한 경품고시가 35년만에 전면 폐지되는 셈이다.공정위가 이같이 경품고시를 폐지하게 된 것은 다양한 유통채널 간 경쟁촉진 등으로 과도한 소비자 현상 경품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했기
비정규직 근로자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대졸이상 비정규직 근로자가 200만명을 넘어섰으며 비정규직 10명중 3명정도가 대졸이상 고학력자인 것으로 조사됐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615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만4000명(2.4%) 늘었다.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은 32.0% 수준이다.고학력 인력인데도 비정규직에 머무르는 근로자는 200만5000명이나 됐다. 전체 비정규직 10명 중 3명(32.6%)은 '대졸 이상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6%으로 하향조정했다.내년에도 2.7%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4년연속 2%대 저성장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KDI는 24일 발표한 '2016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2.6%로 전망했다.지난해 12월 내놓은 전망치(3.0%)에서 0.4%포인트 하향조정한 수치다. KDI는 올해 수출(+1.0%)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성장률이 지난해(2.6%)와 같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와 투자는 각각 지난해
정부와 한국은행이 국책은행의 자본을 확충해주기 위해 직접 출자와 자본확충펀드 등 간접 출자 방식 등 ‘투트랙’을 병행하기로 합의했다.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이 참여하는 국책은행 자본확충 협의체는 19일 오전 최상목 기재부 1차관 주재로 2차 회의를 열어 자본확충을 위한 정책 조합(policy-mix)에 대해 논의했다.관계기관은 이해당사자의 엄정한 고통분담, 국책은행의 철저한 자구계획 선행 등 국민 부담 최소화를 원칙으로 재정과 중앙은행이 가진 다양한 정책 수단을 검토하기로 했다.자본확충펀드는 통화 당국인 한
국민 안전이나 안보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모든 드론 관련 산업이 허용되고, 세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전용 전국망이 구축된다.또 임상시험이 불가능한 의약품의 경우에는 동물대상시험만으로도 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이밖에 경제활성화를 위해 입지·투자 등 기업활동 관련 규제 303건도 일제 정비하거나 한시유예해주기로 했다.정부는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5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를 열어 이 같은 규제개혁 방안을 확정했다.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규제혁신으로 ▲드론 및 자율주행자동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1%에서 2.7%로 하향조정했다.OECD는 또 가계부채에 대처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재정확대정책의 필요성도 제기했다.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OECD는 한국경제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한국 경제는 2.7%, 내년 3.0%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OECD는 지난해 11월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 수치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을 3.1%로 제시했다.중국 성장둔화와 신흥국 부진 등에 따른 수출 회복 지
현대그룹이 총수 일가 소유 회사에 일감을 몰아준 사실이 적발돼 행정처벌을 받게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현대증권과 현대로지스틱스가 총수 친족 회사인 HST와 쓰리비를 부당 지원한 것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2억85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총수일가의 사익 편취를 금지한 규정이 시행된 이후 첫 사례이다.2014년 2월 개정된 공정거래법은 총수일가 지분이 적은 회사에서 총수일가 지분이 많은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공정위에 따르면 2012년 현대증권이 지점용 복합기 임대차 계약을 맺을 때, HTS는 현대증권에
[이코노뉴스] 정부는 앞으로 연구개발(R&D) 전략을 기존 추격형에서 선도형 시스템으로 바꾸는 작업에 착수키로 했다.또한 정부가 세계적 과학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국가전략 분야를 설정하고 관계부처에 내려 보내는 '톱다운 식' 연구개발(R&D) 투자 시스템이 구축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제1회 과학기술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방식의 국가 R&D 시스템 전면 개편 의지를 밝혔다.박근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장기적인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국가 R&D
정부는 기업 구조조정 자금 마련을 위해 재정과 통화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검토하고 이를 적절하게 조합한 방안을 내놓기로 방침을 정했다.기획재정부는 4일 "국책은행 자본확충은 재정과 한은이 가진 정책수단을 포괄적으로 검토하고 적절하게 정책조합(policy-mix)을 구성해 추진한다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기재부는 이어 "정부와 한은은 신속하고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점에 전혀 이견이 없다"며 "4일 가동되는 관계기관 협의체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상호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계
[이코노뉴스] 앞으로 신용카드로도 로또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3일 온라인복권(로또) 구매시 카드결제가 가능하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해 로또 인터넷 판매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기획재정부는 이날 대통령령 위임사항 및 제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개선사항 등을 반영한 복권 및 복권기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6월 12일까지 입법예고했다.정부는 이번 개정안에서 신용카드 결제방식으로 판매할 수 있는 복권에 전자적 형태의 온라인복권(로또)을 추가했다.기재부 관계자는 "복권 및 복권법이 개정되면서 로또의 인터넷 판
신선식품지수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집세도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소비자물가지수가 석달연속 1%대를 유지했다.통계청이 3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올랐다.지난 1월 0.8%를 기록한 이후 3개월째 1%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2월에 1.3%로 다소 높아졌으나 3월에는 다시 1.0%로 떨어졌고 이번 4월에도 1.0%에 그쳤다.밥상물가를 알려주는 신선식품지수는 여전히 고공행진을 지속했다.4월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9.6% 상승했다. 신선채소가
4월 수출이 다시 두자릿수 감소를 나타냈다.수출은 16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어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주력엔진이 식어가고 있는 상황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수출이 전년 같은 달보다 11.2% 감소한 41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322억 달러로 전년보다 14.9% 줄었다. 무역수지는 88억 달러로 51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1월(19%)와 2월(13%)에 이어 4월에도 11.2%나 수출이 줄어든 것이다. 지난 3월에는 일시적으로 감소율이 한 자릿수(-8.1%)로 떨어졌다.수출은 지난해 1월부터 올 4월까지 16개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우리 국민 대다수가 최근의 경제 상황을 비관적으로 전망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6~15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국민 경제인식'을 조사한 결과, 97.1%가 최근의 경제 상황을 불황으로 여겼다. '구조적인 장기불황'이 84.2%, '일시적 경기침체'가 12.9%다.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경기침체 지속기간을 물은 결과, 10명 중 6명이 3년 이상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5년 이상'이 35.9%로 가장 많았고 '
서울에 시내면세점 4곳이 추가로 설치된다.관세청은 29일 "한류 확산 등에 따른 외국인 관광 특수를 대비하기 위해 서울에 4개의 신규 면세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명구 관세청 통관지원국자은 "추가 특허 개수는 면세점의 경영 여건을 감안한 수준인 공급자 측면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수요자 측면을 함께 고려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서울에 추가 설치되는 면세점 4곳 중 1곳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제한 경쟁 방식으로 결정된다.이와 함께 정부는 크루즈, 해양 관광, 동계스포츠 관광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