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권일구 기자] 새누리당 김현아 의원이 분양권 불법전매를 방지하기 위해 정식 거래소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현아 의원은 14일 국토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분양권 전매의 투명한 거래와 공정한 양도세 납부를 위해 정식 거래소를 설치해야 한다"며 국토부에 검토를 요청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올해 1~7월 분양권 전매 거래 건수는 10만건을 넘어섰다. 201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14만9345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올해에도 7월 말 기준 총 10만588
[이코노뉴스=권일구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층간소음을 줄이고 단열 성능을 높인 바닥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층간소음 저감 및 단열 효과를 높인 반건식 바닥시스템을 개발했다"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성능을 인정받아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습식 바닥시스템에서 기포 콘크리트를 걷어낸 반건식 시스템이다.기존에는 콘크리트, 완충재, 기포콘크리트, 방바닥 미장으로 바닥을 시공했다. 업계에선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완충재를 30㎜로 늘리거나 탄성을 가진 스티로품계
[이코노뉴스=권일구 기자] 강남권 주요 재건축 아파트 건축비가 두 배 뻥튀기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방자치단체의 검증 소홀로 인한 고분양가 피해는 입주민들이 고스란히 떠안았다.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실에 따르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개포주공 2단지, 개포주공 3단지, 가락시영, 신반포 1차) 4개 지구 평균 분양가는 3.3㎡당 3536만원이다. 개포주공 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3.3㎡당 분양가는 건축비 1210만원, 토지비 2875만원을 합친 40
[이코노뉴스] 가을 이사철 수요와 강남권 재건축 분양열기로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첫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주간 0.32% 상승했다.지난주(0.35%)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강남권 재건축 분양 열기는 계속되고 있다. 최근 분양된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의 경우 올해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평균 30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일대 재건축 단지들의 기대감을 높였다.서울은 서대문(0.60%), 양천(0.55%), 용산(0.54%), 서초(0.53%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1987년 사업지 선정 이후 30년 만에, 2010년 착공 6년 만에 123층 555m의 타워 외관을 완성됐다.롯데그룹측은 2만1000여 개의 커튼월(Curtainwall)과 4만2000여 장의 유리창으로 구성된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2일 마지막 유리창을 부착하며 외관을 완성했다고 3일 밝혔다.롯데월드타워가 상부로 올라갈수록 점차 좁아지는 원뿔 형태는 서예 붓 끝의 단순하면서도 우아한 형태를 뽐낸다. 전통적인 미를 살리는 우아한 건물의 곡선을 드러낸다.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두 줄의 노치 구간은
[이코노뉴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0년만에 주간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3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2006년 12월 이후 주간 상승률 최고치다.서울은 서초(0.54%), 송파(0.51%), 강남(0.48%), 강동(0.48%), 강서(0.47%), 양천(0.46%), 도봉(0.35%), 노원(0.33%) 순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경기·인천(0.10%)과 신도시(0.12%)도 중소형 아파트의 투자수요와 실입주 수요가 지속되면
[이코노뉴스] 대림산업이 국제 축구경기장 규격의 약 99배가 넘는 대규모 생태공원 아파트를 선보인다. 대림산업은 이달 말에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산 33-19번지 일대에 위치한 추동공원 안에 'e편한세상 추동공원'을 분양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124㎡, 총 1561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전용면적 ▲59㎡ 368가구 ▲72㎡ 915가구 ▲84㎡ 273가구 ▲124㎡ 5가구 등이다.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의정부 민간공원
[이코노뉴스]10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이 2000년이후 월간으로는 최대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체 분양물량중 70%가 수도권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9만6855가구로 2000년 이후 10월 분양으론 최대치다. 이는 지난 9월보다 수도권은 761.8%(5만9682가구)·지방은 89.8%(1만3880가구) 증가한 수치다.당초 9월 5만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었지만 추석연휴로 인해 일정이 밀리면서 물량이 증가하게 됐다. 또 정부 규제와
[이코노뉴스] 재건축·재개발 훈풍에 상승세를 이어가던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다소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지방 아파트값은 올해 처음으로 상승 전환했다. 이번주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부산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모두 0.04% 상승하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22일 밝혔다.매매가격은 저금리 속에 전세수요자들의 매매전환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교통·학군 등 입지여건이 좋은 지역의 실수요와 계절적 영향이
[이코노뉴스=권일구 기자] 대한건설협회(건협)는 20일 "정부가 최근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축소 편성했는데 이는 경제활성화 및 국민 안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경제성장, 일자리 창출, 안전 확보를 위해 내년도 SOC 예산을 최근 5년간 평균인 24조원 수준으로 확대 편성해야 한다"고 밝혔다.건협 관계자는 "SOC 투자가 1조원 줄어들면 실질적인 건설투자는 7664억원 감소하고 일자리는 1만4000여개 줄어든다"며 "민간소비는 3500억원 감소하고 경제성장률은 0.06%포인트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이
[이코노뉴스] 호반건설이 인수한 울트라건설이 2년만에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졸업했다.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지난 9일 호반건설이 법원에 제출한 울트라건설의 회생절차 종결 허가 신청서가 통과됐다. 울트라건설은 법정관리 과정에서 지난 7월20일 호반건설에 매각됐다.울트라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참누리'로 사업을 진행했지만 자금난을 겪다 지난 2014년 10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지난해까지 시공능력평가 57위이던 울트라건설은 올해 70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울트라건설을 인수한 호반건설은 '호반 베르디움
[이코노뉴스] 지난달 부동산 법원경매 낙찰률이 200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낙찰가율은 72.5%로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다. 12일 부동산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8월 전국 법원 경매는 1만146건 중 4257건이 낙찰돼 42.0%의 낙찰률을 보였다. 이는 2003년 6월 42.6%를 기록한 이후 13년 2개월 만에 최고치이며 지난 5월 40.3%를 나타낸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했다.낙찰률이 높아진 것은 진행건수가 감소한 영향이 크다.실제 지난달 진행건수는 통계를 작성한 2001년 1월 이후 세 번째로 낮은
[이코노뉴스]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3.3㎡당 1853만8000원를 기록, 종전 최고가인 2010년 3월의 1848만원을 넘어섰다.서울 아파트값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13년 12월 3.3㎡당 1622만원까지 추락했다 2014년 부동산 경기부양책과 저금리 기조에 힘입어 반등했다.서울 아파트값은 0.29% 오르면서 지난 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했다.재건축 아파트도 0.60%로 오름 폭이 커졌다. 서울은 서초구(0.49%) 강남구(0.38%)
[이코노뉴스] 올 들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0.64% 상승하며 평균 3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집값은 평균 5억1000만원에 이르렀다. 30일 KB국민은행의 '8월 전국 주택 매매·전세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평균 3억30만원으로 아파트와 단독, 연립주택 모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상승률은 아파트가 0.65%로 가장 높았고 이어 단독(0.55%), 연립(0.53%) 순으로 나타났다.서울은 평균 5억1019만원이었으며 수도권은 3억7781만원, 5개 광역
[이코노뉴스] 국토교통부는 30일 신분당선 연장선(용산~강남 복선전철) 1단계 사업인 신사~강남 2.5㎞ 구간을 착공한다고 밝혔다.신분당선은 광교신도시에서 강남역까지 운행 중인 노선이다. 정부는 이 노선을 연장하는 용산~강남 복선전철 사업(7.8㎞, 6개 역사)을 추진 중이다.우선 1단계로 신사~강남 구간을 건설한다. 2022년 1월 완공하면 신분당선은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과 7호선 논현역, 3호선 신사역까지 연장된다. 이동 시간은 광교에서 신사까지 16분(56분→40분), 광교에서 용산까지 36분(83분→47분
[이코노뉴스] 쌍용건설이 최근 813억대 규모의 '포항신항 스웰 개선대책 시설공사(사진)'를 턴키공사로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턴키시장에 4년만에 재진입한 쌍용건설이 지난 5월 1327억원 규모의 ‘수도권 광역상수도 제고사업’(관갱생 공사)을 따낸뒤 ‘포항신항 스웰 개선대책 시설공사’까지 연달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턴키공사는 공장을 가동하는 키를 돌리면 모든 설비가 가동되는 상태로 공사발주자에게 인도한다는 뜻이며, 설계ㆍ기기조달ㆍ시공ㆍ건설ㆍ시운전까지 맡게되는 일괄수주계약 방식이다.설계비 등 초기 투입 비용이 크고
정부가 급증하는 가계 부채를 잡기 위해 신규 주택 공급량을 줄인다. 정부는 또 아파트 중도금 대출보증의 개인당 이용 건수도 최대 4회에서 2회로 제한해 투기를 억제할 방침이다.25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정부부처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은 최근 아파트 집단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했다.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주택 과잉공급 우려에 대응해 택지공급 축소, 분양보
[이코노뉴스] 서울 아파트값이 재건축 영향으로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상승하며 지난 6월20일, 6월27일과 함께 올 들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1~3월 전주 대비 변동률이 그대로이거나 0.01% 상승 또는 하락하다 4월부터 상승폭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이어 6월20일과 27일 올해 최고치인 0.11%를 찍은 뒤 상승폭이 확대 또는 축소되는 것을 반복했다.이번
[이코노뉴스] 대우건설 신임 사장에 박창민(사진)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이 선임됐다. 대우건설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박 후보가 사장에 선임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박 신임사장은 지난 1952년 경남 마산시에서 태어났다. 울산대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중앙대 건설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앞서 1979년 현대산업개발 사원으로 시작해 37년 동안 건설업에 종사했다.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이 회사 사장을 지냈으며, 2012년부터 올해 초까지 한국주택협회
[이코노뉴스] 7월 전국 법원경매 낙찰가율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진행건수는 갈수록 줄어들어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1만건 아래로 떨어졌다. 9일 부동산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7월 전국 법원경매 평균 낙찰가율은 74.5%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전국 주거시설 평균 낙찰가율은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88.1%까지 상승했고, 전국 업무상업시설은 73.1%를 기록하며 2006년 6월(75.9%)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지역별로 수도권은 낙찰가율을 회복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