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남영진 논설고문] 비단뱀. 주로 흰색 검은색이 엇갈린 무늬의 길이 4~-5m 정도되는 큰뱀이다. 영어로는 파이튼(PYTHON)이다.정확히 말하면 그물무늬비단뱀. 흑백의 무늬가 돌아가면서 그물코같이 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가끔 ‘동물의 세계’에서나 봤던 무시무시한 비단뱀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1시간거리 구찌 지역의 농장에서 구경했다. 그것도 새끼부터 어미까지 1만 마리를 철망 안에서 키우는 농장이었다. 지난 7월초 태국 방콕에 갔다가 귀국하는 길에 호찌민시에 잠깐 들렀다. 호찌민시에서 10여년
[이코노뉴스=김선태 편집위원] 하루에도 수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온다. 어떤 책이 유익한지 또한 내가 필요로 하는 책인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이코노뉴스는 독자들에게 책의 내용과 특징을 알려주는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김선태 휴먼앤북스 주간의 서평을 실는다.김선태 주간은 서울대 독어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북토피아 이사, 전 내일이비즈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휴먼앤북스 출판사 주간과 (사)지역인문자원연구소 선임연구원을 맡고 있는 등 오랫동안 출판업계에 종사해왔다. /편집자주 미래를 여는 생각...66인의
[이코노뉴스=최성범 주필 겸 대기자] "오늘날 극도로 심한 소득 및 부의 불평등이 미국인들과 미국 경제에 나쁘다고 믿는다. 우리 경제는 중산층이 번영을 누려야 성장할 수 있다. 현 시점에서 상위 0.1%가 전체 미국인 소득의 90% 가까이 가져간다. 또한 20여명의 부자들이 미 국민 절반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공정 경제를 위해 월가의 탐욕과 방종에 대항해 싸운다. 우리는 월가가 일자리 창출과 생산적인 경제에 기여하도록 해야 하며, 중소기업 대출의 문호가 넓어지도록 만들어야 한다. 월가는 위
[이코노뉴스=남영진 논설고문] 쌈박하다. 큰 홀 정면에 ‘Jose FELICIANO'라는 이름의 전광판 장식이 전부다. 7월 16일, 17일 저녁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에서 있었던 그의 내한공연 모습이다.우리가 중고등학교 시절인 60,70년대 팝계를 주름잡던 그의 애절한 목소리만큼이나 심플하다. 일요일인 17일 오후 5시 공연전에 공연장 앞에 모인 청중들도 대부분 60대였다. 2천여명이 모였지만 입구 앞에는 걸그룹이나 아이돌 공연의 흥분도 없었다. 4천원짜리 팜플렛을 파는 매장도 한산했다.팜플렛 제목
[이코노뉴스=남경우 대기자] 동아시아의 국제질서가 요동치는 가운데 한국 사회는 거대한 변화에 직면해 있다. 새로운 정치생태계가 태동하고 있으며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 대한 모색이 활발해지고 있다. 우리는 변화 혹은 전환을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익숙해져야 한다.이 시점에서 ‘변화의 패턴’에 대해 수 없이 많은 모형을 제공하고 있는 전통고전 주역(周易)을 소개하는 것도 의미 있는 기획이라고 판단했다. 이 코너를 통해 주역 읽기에 필요한 몇 가지 배경지식을 소개할 예정이다./편집자 주 안철수 의원 새정치국민회의
[이코노뉴스=이동준 기타큐슈대 교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10일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 크게 이겼다. 이를 두고 한국 언론들은 입을 모아 일본이 마침내 ‘전쟁 국가’의 길을 열게 됐다고 크게 우려했다.하지만 이번 선거는 아베 정권의 압승이라고 단언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의문을 노정했고, 보다 근본적으로 일본 정당정치의 심각한 결함을 드러냈다. 이번 참의원 선거는 작년의 안보관련법 가결 강행에 이은 아베 정권의 ‘개헌’ 의지는 물론이고, 주일미군기지 재편, 원자력발전소 재가동,
[이코노뉴스=남영진 논설고문] 지난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60세 이상 500여명의 어르신들이 탁구를 변형하여 만든 라지볼 경기에 비지땀을 흘렸다.제1회 KBS강태원복지재단배 전국라지볼탁구대회에 참가한 각 지역 대표들이다. 라지볼은 좀 생소하지만 골프의 변형인 게이트볼과 함께 시니어 스포츠로 많이 애용되는 종목이다. 라지볼 연맹은 전국 동호인들이 30만명이나 되는 시니어 스포츠의 대표 종목이다. 라지볼은 탁구보다 크고 노란색 공을 사용해 붙여진 이름이다. 일반 탁구용 공 40㎜보다 10%
[이코노뉴스=남경우 대기자] 동아시아의 국제질서가 요동치는 가운데 한국 사회는 거대한 변화에 직면해 있다. 새로운 정치생태계가 태동하고 있으며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 대한 모색이 활발해지고 있다. 우리는 변화 혹은 전환을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익숙해져야 한다.이 시점에서 ‘변화의 패턴’에 대해 수없이 많은 모형을 제공하고 있는 전통고전 주역(周易)을 소개하는 것도 의미 있는 기획이라고 판단했다. 이 코너를 통해 주역 읽기에 필요한 몇 가지 배경지식을 소개할 예정이다./편집자 주 주역에 깊이 들어가려면 괘상을
[이코노뉴스=최성범 주필 겸 대기자]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노동개혁 4법과 규제 프리존 특별법, 규제개혁 특별법안에 대해 정기국회 이전이라도 최우선 처리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난해 발표한 ‘2016년 경제정책방향에서도 규제개혁을 올해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데 이어 20대 국회 개원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했을 정도로 현 정부는 규제개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게 눈에 띈다.경제활성화를 위해 각종 거시적인 정책을 총동원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것은 거미줄처럼 얽혀
[이코노뉴스=남영진 논설고문] 태국이 오는 8월 새 개헌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앞두고 집회시위에 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7월부터 정치인들의 해외여행을 허용하는 등 강온양면 전략을 쓰고 있다.2년 전인 2014년 5월 쿠데타를 통해 민주정부였던 잉락 친나왓 여성 총리를 몰아내고 집권한 군부는 그간 국민의 정치활동은 물론 정치인들의 해외여행도 금지했었다. 그러나 아직도 인기가 있는 탁신 전 총리의 동생인 잉랏에 대해서는 농민들에게 이중곡가제를 적용하는 포퓰리즘 정치로 정부재정을 고갈시켰다는 혐의로 재판중이라는
[이코노뉴스=남경우 대기자] 동아시아의 국제질서가 요동치는 가운데 한국 사회는 거대한 변화에 직면해 있다.새로운 정치생태계가 태동하고 있으며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 대한 모색이 활발해지고 있다. 우리는 변화 혹은 전환을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익숙해져야 한다.이 시점에서 ‘변화의 패턴’에 대해 수없이 많은 모형을 제공하고 있는 전통고전 주역(周易)을 소개하는 것도 의미 있는 기획이라고 판단했다. 이 코너를 통해 주역 읽기에 필요한 몇 가지 배경지식을 소개할 예정이다./편집자 주 점치는 법을 알아야 주역을 읽을
별세를 애도하며, 되짚어본‘반(半)직접민주주의-의사결정 분배’[이코노뉴스=김홍국 편집위원] 성하로 접어드는 유월의 마지막날인 30일 오전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박사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87세.지구촌의 디지털혁명, 정보통신혁명, 사회혁명, 기업혁명, 기술적 특이성을 언급하며 문명의 변화를 진단하던 토플러 박사의 운명은 지구 문명의 큰 손실이고 아픔이다. 그는 1980년 출판한 을 통해 정보화 혁명을 통찰하며 재택근무, 전자정보화 가정 등의 용어를 제시하며 문명의 충격을 줬고,
[이코노뉴스=이민주 버핏연구소 대표] 워렌 버핏의 젊은 시절 투자 활동을 기록한 책의 번역을 최근 끝냈다.이 책은 (Warren Buffett's Ground rules)이라는 제목으로 올해말 출간된다. 버핏의 '젊은 시절의 투자 활동'이란 1956년부터 1969년까지의 13년을 말한다. 1956년, 당시 26세이던 버핏은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이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운영하던 「그레이엄 앤 뉴먼사」(Graham & Newman
[이코노뉴스=남영진 논설고문] 태국이 ‘메이 키즈’ 양산 시대로 들어갔다.태국에서는 지난 5월 세 차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연속우승을 차지한 골프 ‘괴물’ 아리야 주타누간을 애칭으로 ‘메이’라고 부른다. 주타누간이 5월초 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LPGA에서 ‘늦깎이’ 우승을 하자 태국의 골퍼들은 환호했다. 이후 6월부터는 ‘골프의 천국’이라는 태국의 수도 방콕과 두 시간 거리에 위치한 100개가 넘는 골프장에 부모들이 어린 선수 지망생들을 데리고 나오는 모습이 늘어나고 있다.우리에게도 1
[이코노뉴스=남경우 대기자] 동아시아의 국제질서가 요동치는 가운데 한국 사회는 거대한 변화에 직면해 있다.새로운 정치생태계가 태동하고 있으며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 대한 모색이 활발해지고 있다.우리는 변화 혹은 전환을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익숙해져야 한다. 이 시점에서 ‘변화의 패턴’에 대해 수없이 많은 모형을 제공하고 있는 전통고전 주역(周易)을 소개하는 것도 의미 있는 기획이라고 판단했다. 이 코너를 통해 주역 읽기에 필요한 몇 가지 배경지식을 소개할 예정이다./편집자 주 주역의 매력주역…
[이코노뉴스=남영진 논설고문] 지난 5월 말 버럭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995년 수교 이후 21년 만에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의 숙원이었던 무기금수조치를 해제한 것과 함께 베트남의 주변국 외교가 활발하다.그간 남지나해(남중국해)의 남사군도와 동지나해의 서사군도등 양국의 해양영토 문제로 중국과 대립하던 베트남은 미국이 대신 해양영토 문제를 떠맡아 중국을 압박하자 아예 미국과 군사동맹을 강화해 대중국 견제에 나서고 있다. 베트남은 무기금수해제의 대가로 국적항공사인 비엣젯이 미국의 보잉항공기 100대를 수입하
[이코노뉴스=대기자] 동아시아의 국제질서가 요동치는 가운데 한국 사회는 거대한 변화에 직면해 있다.새로운 정치생태계가 태동하고 있으며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 대한 모색이 활발해지고 있다.우리는 변화 혹은 전환을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익숙해져야 한다. 이 시점에서 ‘변화의 패턴’에 대해 수없이 많은 모형을 제공하고 있는 전통고전 주역(周易)을 소개하는 것도 의미 있는 기획이라고 판단했다. 이 코너를 통해 주역 읽기에 필요한 몇 가지 배경지식을 소개할 예정이다./편집자 주 주역과 훌륭한 죽음잘 사는 것 만큼이나
[이코노뉴스=김홍국 교수] “하나님이시여, 이로부터 남북이 둘로 갈리어진 이 민족의 어려운 고통과 수치를 신원하여 주시고 우리 민족 우리 동포가 손을 같이 잡고 웃으며 노래 부르는 날이 우리 앞에 속히 오기를 기도하나이다.하나님이시여, 원치 아니한 민생의 도탄은 길면 길수록 이 땅에 악마의 권세가 확대되나 하나님의 거룩하신 영광은 이 땅에 오지 않을 수 없을 줄 저희들은 생각하나이다. 원컨대, 우리 조선독립과 함께 남북통일을 주시옵고 또한 민생의 복락과 아울러 세계평화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
[이코노뉴스=남영진 논설고문] 지난 4월 골프채널에서 베트남 하노이 골프투어를 소개한 적이 있다. 2명의 한국여자 프로골퍼와 농구스타 양희승과 개그맨 등 남자 2명이 프로암조로 나누어 겨루는 경기였다.경기 내용보다 주변 경관이 너무 좋아 베트남에도 저런 골프장이 있나 감탄했었다. 피닉스CC였는데 경치가 정말 무릉도원같아 이름에 걸맞구나 생각했다. 대우중공업에서 5년전 은퇴한 대학 동기가 작년에 다시 하노이 특장차 공장장으로 스카우트돼 나간다 해서 친구들이 축하해 주었다.캐나다에서 티칭프로 자격을 딴 친구였
[이코노뉴스=남경우 대기자] 동아시아의 국제질서가 요동치는 가운데 한국 사회는 거대한 변화에 직면해 있다.새로운 정치생태계가 태동하고 있으며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 대한 모색이 활발해지고 있다.우리는 변화 혹은 전환을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익숙해져야 한다. 이 시점에서 ‘변화의 패턴’에 대해 수없이 많은 모형을 제공하고 있는 전통고전 주역(周易)을 소개하는 것도 의미 있는 기획이라고 판단했다.이 코너를 통해 주역 읽기에 필요한 몇 가지 배경지식을 소개할 예정이다./편집자 주 전란에 휩싸인 조선은 이순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