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 11·3 부동산대책 등의 영향으로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한달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24일 한국감정원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2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1월 셋째주보다 0.05% 상승했다. 11·3부동산대책 발표 직전인 10월 마지막주(31일 기준) 상승률 0.15%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11·3 대책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서울의 매매 수요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 대선결과 발표 이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하고 금융위원회가 신규 아파트
[이코노뉴스]대림산업이 건설업계 최초로 사운드 디자인을 도입해 아파트에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운드 디자인이란 제품이나 기기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리를 브랜드나 제품의 특성에 맞게 선별·제작하고 이를 재구성하는 모든 과정을 의미한다.자동차 산업에서는 오래 전부터 전문 엔지니어를 두고 배기음과 각종 경고음, 작동음 등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각종 스마트 기기에도 브랜드와 제품의 이미지에 맞게 디자인된 벨소리, 알림음, 버튼음이 적용되고 있다.대림산업은 아파트에도 사운드 디자인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코노뉴스] 수도권 아파트가격 상승폭이 한달만에 절반 이상으로 줄었다. 17일 한국감정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4일 기준 전국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04% 상승했다. 전주 상승률(0.05%)보다 0.01%포인트 축소됐다.전국 주간 매매가 상승률은 지난달 17일 0.08%에서 매주 0.01%포인트씩 감소하다 이번 주에는 0.04%를 기록했다. 4주 연속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같은 기간 수도권 상승률은 0.13%에서 0.05%로 절반 넘게 낮아졌다.이번 주 전국 매매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의 차
[이코노뉴스=권일구 기자] 건설업계도 박근혜 대통령 비선 실세인 최순실 게이트에 휘말려 휘청대고 있다.삼성물산이 먼저 직격탄을 맞은 모양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제일모직과의 합병 과정에서 국민연금을 통해 대가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곤혹을 치르고 있다.국민연금은 국민들의 노후 보장을 위해 만들어진 공적 자금인 만큼 삼성물산이 합병과정에서 이를 이용해 이익을 얻었다면 검찰 조사나 특검이 불가피해질 수 있다. 삼성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원 204억원과 청년희망재단에 임직원 명의로
[이코노뉴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최근 1년 동안 8.13% 올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결과 올 10월말 기준 ㎡당 분양가격은 189만1000원으로 지난해보다 8.13% 상승했다. 9월말과 비교해도 2.08% 올랐다.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년 동월대비 7.30% 상승한 434만3000만원을 기록했다.10월 서울 분양가는 전년 동월대비 9.56% 상승한 640만원으로 집계됐다.특히 마포구와 영등포구, 용산구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에서
[이코노뉴스] 11·3 부동산 대책 여파로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했다.올해 들어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 데다가 추가 규제 가능성도 있어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7~11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6% 상승하는 데 그쳤다.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0.12%)에 이어 이번주에도 0.08% 하락했다. 일반아파트는 전주 대비 0.09% 올랐다.서울에서는 강동구(-0.13%)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 1·2·3·4단
[이코노뉴스=권일구 기자] 경기 광주와 강원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11일 오전0시 개통됐다. 현대건설 사업단은 11일 "제2영동고속도로 공사가 2011년 11월 첫 삽을 뜬 이후 5년 만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제2영동고속도로는 경기 광주~강원 원주 총길이 56.95㎞의 고속도로다. 교량 76개소, 터널 12개소, IC 7개소, JCT(분기점) 3개소, 영업시설 8개소가 있다. 총 사업비 1조5397억원에 달하는 대형 민자사업(BTO)이었다.현대건설은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14개 건설사와
[이코노뉴스] 11·3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7일 기준 지난주 대비 매매가격은 0.05%상승했다. 지난주(0.06%)보다 상승세가 둔화됐다.전세가격은 전주와 같이 0.06% 올랐다.이번주에는 정치사회적으로 불안정한 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11·3 부동산대책 발표로 강남4구와 부산 등을 중심으로 관망세가 확산했다.이에 따라 매물가격이 하락하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된 것으로 분석된다.올
[이코노뉴스=권일구 기자] 포스코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합작법인인 펙사(PECSA)와 함께 사우디 메디나 하지 시티에 건립되는 9억 달러(약 1조원) 규모의 호텔 프로젝트를 조인트 워크(Joint Work) 방식으로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펙사는 포스코건설과 사우디 국부펀드인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건설회사다. 사우디 정부는 메카-메디나로 이어지는 이슬람교 성지 순례객을 위한 편의시설 제공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메디나 도심에서 3㎞ 떨어진 지역에 신도시 '메디나
[이코노뉴스=권일구 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34주만에 하락했다. 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2주연속 줄었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6% 상승했다. 다만 상승 폭은 2주 연속(10월21일 0.24%→10월28일 0.12%→금주 0.06%) 절반씩 떨어졌다.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 가격은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사업시행인가)와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조합설립인가) 등이 하락하며 변동률 -0.12%를 보였다. 34주 만에
[이코노뉴스=권일구 기자] 내년 전국 주택가격은 매매와 전세 모두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17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8%, 전세가격 1.0% 하락할 것"이라 밝혔다. 매매가격은 수도권에서 보합, 지방에서는 1.5% 하락하면서 전국적으로 0.8%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수도권에서는 인기지역과 외곽지역 사이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방은 하반기로
[이코노뉴스] 가파르게 치솟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32주만에 상승을 멈췄다. 이는 정부가 부동산 경기과열에 선별적·단계적 대응을 예고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00%의 변동률을 보이며 32주간의 상승랠리를 끝냈다.이는 강남(-0.02%)과 송파(-0.03%)의 재건축이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4단지, 주공고층7단지를 비롯해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신천동 진주 등에서 500만~1000만원 가량 시세가 떨어졌다.전체 서울 아파트
[이코노뉴스] 정부가 대학생·사회초년생·독거노인 등 1인 가구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추진하는 ‘집주인 임대주택 시범사업’의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월1일 집주인 임대주택 시범사업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입주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집주인 임대주택 시범사업은 정부가 지난 4월 29일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방안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민간의 자산을 활용하여 도심 내에 시세 보다 저렴한 임대주택(80% 수준)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집주인 소유의 노후주택을
올 들어 3분기까지 전국 땅값이 평균 1.97% 올라 3분기기준 최고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2010년 11월 이후 71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도권보다 제주도 등 지방의 땅값 상승폭이 컸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올해 1~9월 전국 지가상승률이 1.97%로, 3분기 기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년 3분기 땅값은 2013년 0.67%에서 2014년 1.43%, 2015년 1.67%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전국 17개 시ㆍ도 땅값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1.84%)보다 지방(2.21%)의 상승
[이코노뉴스=권일구 기자] 부동산 투기 과열 대책에 대해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애매한 답변만 내놓아 시장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투기과열을 잠재울 추가 부동산 대책에 대해 언급을 피하고 있다. 앞서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남 등 재건축단지 중심의 단기 급등, 아파트 청약시장의 이상과열 등 국지적 과열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투기수요에 의한 과열현상이 이어지면 단계적·선별적 시장 안정책을
[이코노뉴스=권일구 기자] 정부의 투기과열지구·분양권 전매 금지 등 추가 규제 검토 발언 이후 강남권 및 경기도 과천 재건축 시장의 상승폭이 주춤하고 있다.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3주차 수도권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은 서울 0.24%, 신도시 0.08%, 경기·인천 0.05% 상승했다. 서울 재건축아파트 매매가는 과열 진원지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가 일제히 둔화되면서 0.10% 상승에 그쳤다. 서초구(0.05%)와 강남구(0.02%)는 소폭 올랐지만, 송파구(-0.17%)는 잠실주공5단지의 재건축 층
[이코노뉴스=권일구 기자] 지난 8월 서울 아파트값 평균이 3.3㎡당 1800만원을 돌파한 이후 최고가를 계속 갈아 치우고 있다. 10월 들어서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절반이 넘는 14개구가 전 고점을 넘어 매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7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3.3㎡당 1877만원으로 전 고점인 2010년 3월 1848만원을 넘어섰다.서울 아파트값은 2010년 3월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입주물량 증가와 경기침체 여파로 2014년 1월에는 바닥(3.3당 1622만원)을 기록
[이코노뉴스=권일구 기자]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번번이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결국 집이 필요한 무주택 서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1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 매매에서 발생한 양도소득세는 전년 대비 47.3% 늘었다. 올해 역시 지난해 수준인 40% 대의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 이로 인해 올해 국세수입은 지난해보다 14조8000억원 늘어난 총 232조7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이처럼 정부의 세수 증대에 큰 역할을 한 것은 부동산 시장의 호황이다. 실업률(3.6%)은 9월 기
[이코노뉴스] 서울 아파트 중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80% 넘는 단지가 30%가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최근 들어 전세가율 80%가 넘는 전세물건이 가장 많이 거래된 서울시내 자치구는 성북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한달 간 국토교통부에 실거래 신고된 아파트 전세건수는 총 3713건이다. 이중 전세가율이 80% 이상인 전세는 전체 중 31%인 1154건이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전세가율이 80% 이상으로 거래된 전세가 가장 많은 곳은 성북구였다. 성북구는
[이코노뉴스=권일구 기자] 중도금 등 집단대출 대란 조짐이 일고 있다.은행들이 중도금 대출을 중심으로 한 집단대출 조이기에 나서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할 예정인 공공주택에 대한 중도금 대출이 막히는 사례가 발생했다. 정부도 연말까지 사실상 보금자리론을 중단키로 하자 실수요자들이 은행 창구로 몰려들면서 대출금리가 더욱 꿈틀대고 있다. 보금자리론은 10~30년간 원리금을 나눠 갚도록 설계한 장기 주택담보대출을 말한다.17일 한국은행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의 12월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최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