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5일 가상화폐 실명제를 통해 투기 등 불법행위를 차단하되, 기반기술인 블록체인은 지원·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정부는 이날 "가상화폐 실명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시세조작과 자금세탁, 탈세 등 거래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은 내용의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입장을 발표했다.정부는 "가상화폐 투기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되, 기반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해서는 연구개발 투자를 지원하고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블록체인은 블록(Block)을 잇따라 연결(Chain)한 모음을 말한
나눔로또는 제78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6·7·12·19·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3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8'이다.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5명으로 11억4097만6825원을 받는다.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70명으로 4074만9173원을 가져간다.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2437명으로 117만473원, 4개 번호를 맞힌 4등 11만8089명은 5만원씩 지급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 당첨자는 186만8863명으로 5000원씩 가져간다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
정부가 고용보험 미가입 여성 근로자에게도 육아휴직급여나 출산급여에 준하는 지원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근로자에게도 모성보호 지원 정책을 적용해 저출산 정책의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취지다.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출구조 혁신 추진방안'을 논의, 확정했다.혁신성장, 복지·고용안전망, 저출산, 재정운용 효율성 등 4개 분야에서 33개의 과제가 선정됐고, 각 과제별 세부 추진방안이 담겼다.정부는 저출산 분야 구조 혁신에서 고용보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에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현금화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또한 계산이 복잡해 부가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전월실적은 카드대금청구서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게 된다. 해외 카드결제 금액에 대한 수수료 산정 시에는 비자(VISA) 등 국제브랜드 수수료가 제외된다.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여신전문금융회사 표준약관'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우선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현금으로 인출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지난해 4월 카드 포인트 사용비율 제한(20~30%)이 폐지됐지만 포인트 사용의 효용성과 편의성을
‘세수 풍년’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11월까지 세금 수입이 전년보다 21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정부의 연간세수 목표치를 8000억원 가량 초과 달성했다.10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누적 국세수입은 251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조4000억원 증가했다.수출 호조에다가 소비까지 회복세를 보이면서 세수도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세수 진도율은 100.3%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포인트 개선됐다. 세수 진도율은 그해 걷어야할 세금 대비 이미 걷은 세금
앞으로 중소기업의 기술을 개발에 참여하지 않은 원사업자가 공동특허를 요구하면 제재를 받게 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기술자료 제공요구·유용행위 심사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 지침은 지난 3일부터 시행됐다.그동안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으로 지속적으로 제기된 공동특허 요구 행위, 기술자료 미반환 행위를 기술자료 유용행위 예시에 추가해 법위반에 해당함을 명확히 한 것이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신산업분야인 소프트웨어·신약 개발 관련 기술자료 유형도 심사지침의 기술자료 예시에 추가, 관련 자료가 하도급법상 기술자료에 해당된다는 점을 분명히
정부가 올해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납품업체의 부담을 대형마트, TV홈쇼핑 등 대형유통업체가 나눌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공정거래위원회 8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5개 유통분야 '표준계약서'를 개정했다고 8일 밝혔다. 개정 표준계약서 5종은 ▲백화점·대형마트 등 직매입 ▲백화점·대형마트 특약매입 ▲편의점 직매입 ▲온라인쇼핑몰 직매입 ▲TV홈쇼핑 등이다.표준계약서는 계약기간 중 최저임금 인상, 원재료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상품의 공급원가가 변동되는 경우 납품업체가 대형유통업체에게 납품가격을 조정해 달라고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조정
6일 진행된 제788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2·10·11·19·35·39'가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9'이다.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3명이다. 이들은 1인당 14억147만5154원을 받게 된다.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 70명에게는 각 4337만8993만원이 돌아간다.5개 번호를 맞춘 3등 2257명은 각 134만5384원씩, 4개 번호를 맞힌 4등 11만2504명은 5만원씩 지급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 당첨자는 182만8701명으로 5000원씩 가져간다.당첨금 지급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도로유지보수 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9개 업체를 적발, 과징금 68억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는 4일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콘크리트 도로 유지보수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9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68억1700만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지난 2012년 9월부터 지난 2015년 5월까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콘크리트 도로 유지보수공사 69건의 입찰에서 담합해 총 계약금액 904억원의 공사를 따냈다. 공정위
기획재정부가 간부급 토론회를 열고 청년실업과 보유세 등 주요 이슈에 대한 해법 모색에 들어갔다.기재부는 오는 2월까지 16개의 경제·사회 주요 이슈에 대한 끝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날 첫 번째 토론회를 진행했는데 참석자는 1급 이상 간부와 해당 이슈 관련 국장들이다. 필요한 경우에는 민간 전문가도 참석시킨다는 방침이다.우선 1월 중에는 ▲청년실업 구조적 분석 ▲노동현안과 대응 ▲재정분권 ▲규제혁신과 서비스산업 부진 원인 ▲구조조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혁신성장 선도사업 지원방안 ▲청년 실업대책 ▲보유세재 등 세제개편 방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과열 양상을 빚고 있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거래에 대해 "금융안정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이주열 한은 총재는 또 기준금리 추가 인상은 신중히 해야 한다고 재차 언급했다이주열 한은 총재는 31일 '2018년 신년사'를 통해 "분산원장기술을 지급결제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가 주요국 중앙은행과 민간은행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가상통화 거래에 대한) 대응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산원장기술은 블록체인 기술로 가상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장바구니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더 큰 폭인 2.5% 올라 6년 만에 최고치를 다시 썼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1.9% 상승했다. 이는 2012년 2.2%를 기록한 이래 5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정부의 전망치(1.9%)와 같고, 한국은행의 중기 물가안정목표(2%)보다는 0.1%포인트 낮다.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2년 2.2%를 기록하고서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1.3%에 머물다
부모가 비만이면 자녀도 과체중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5~2016년 일반건강검진과 영유아 건강검진(6차)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부모 모두 비만인 가정은 자녀의 비만율이 14.44%로 집계됐다.‘부모 비만여부에 따른 자녀의 비만분석'에 따르면 비만율은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사람의 비율로, 비만(25~29.9㎏/㎡)과 고도비만(30㎏/㎡ 이상)이 포함된다.부모가 모두 비만인 경우 6.9명 중 1명이 비만이라는 분석이다. 부모 모두 정상·저체중인 가정의 자녀 비만율(3.16
[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부당대금결정·부당위탁취소 등 하도급법상 징벌적 손해배상 적용 대상에 ‘보복행위(3배 손해배상)’가 추가된다. 기술유용행위와 관련해서는 누구나 고발할 수 있으며 손해배상 범위도 10배 올리기로 했다. 또 하도급법 위반에 따른 정액과징금(법위반금액 산정이 곤란한 경우)은 2배 올리고, 하도급 횡포 주도자인 퇴직자에 대해서도 검찰고발이 추진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하도급거래 공정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그동안 대기업들은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들은 영세화되고 생산성도 하락
내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 임직원은 법무법인 변호사·대기업 임직원·공정위 퇴직자 등 외부인물과 접촉하면 5일 내로 보고해야 한다.공정위 사건처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부적절한 접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공정위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외부인 접촉 관리규정'을 훈령으로 제정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공정위는 외부인과의 부적절한 접촉이 경쟁당국의 신뢰를 떨어뜨린다고 판단, 지난 10월 '외부인 출입·접촉 관리방안 및 윤리준칙'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해관계자와 내부직원 의견 수렴을 거치고 법제처
내년부터는 중소·벤처기업이 대기업에 인수되더라도 일정 요건을 충족시키면 7년간 중소기업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한이 늘어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6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돼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1월1일부터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에 인수된 중소·벤처기업이 중소기업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7년까지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그동안은 중소·벤처기업 인수시 3년까지만 중소기업 지위를 인정하도록 돼있어 이 기간이 지나면 중소기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정부가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 투기와 관련, 추후 상황에 따라 가상화폐 거래소를 강제 폐쇄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정부는 28일 오전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긴급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상화폐 투기 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13일 정부가 가상화폐 관련 대책을 내놓은 지 15일 만에 나온 추가 대책이다. 정부가 가상화폐 대책으로 거래소 폐지 가능성을 공식 언급한 건 처음이다.앞서 정부는 지난 13일 가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28일 정부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거래세를 부과하는 방안과 관련, "세금 부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최 원장은 지난 27일 오후 송년간담회에서 "모든 소득에 대해서는 과세한다. 도박장에서도 소득이 나오면 세금을 낸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13일 가상화폐와 관련된 관계부처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대책안을 내놓았다. 이번 대책안은 당초 가상화폐 거래 '전면금지' 조치가 아닌 일부 투자자들의 거래를 제한하는 수준에서 그친 만큼
일자리를 많이 창출한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내년에 총 1조6886억원의 자금이 집중 지원된다. 이중 약 1조3000억원이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처음 이용하는 '첫걸음기업'에 배정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8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발표했다. 통합 공고는 총 18개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한 주요 지원 내용과 향후 추진 일정을 담고 있다. 지원사업에 따르면 내년 청년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안정자금을 수급한 소상공인에 융자 1조6025억원, 보조 861억원 등 총 1조6886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우선
내년에 중소기업의 기술개발(R&D) 자금으로 올해보다 13.7%% 늘어난 1조여원이 지원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주요 제도개선 사항, 사업별 지원내용 및 일정 등을 정리한 2018년도 중소기업 R&D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발표했다.이번 통합공고에 포함된 사업은 중기부 출범을 계기로 타 부처에서 이관된 사업을 포함해 총 13개 사업(세부사업 기준) 1조917억원이다. 2017년 9601억원 대비 13.7% 증가했다.내년 지원사업에서는 지원기업 선정단계에서 고용창출, 성과공유, 근로환경 등의 실적과 계획을 반영하도록 고용지표를 개선하고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