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는 영국과의 대규모 무역협상을 고대하고 있으며 그 협상은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 행정부는 영국과의 대규모 무역협정을 위한 협상을 고대한다"면서 "그 잠재력은 무한하다!"고 말했다.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이 브렉시트를 지지하는 영국 의원들로부터 환영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에티오피아에서 추락한 보잉 737 맥스8 항공기의 잔해 속에서 미국의 운항 중단 결정의 근거가 된 장치가 발견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번 조사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잔해 속에서 발견된 나사 모양의 장치는 항공기가 추락하도록 설정됐음을 보여주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현장에서 발견된 잭스크루는 사고기의 위성 추적 기록과 함께 미 연방항공청(FAA)이 보잉 737 맥스 항공기의 운항 중단을 결정하는 근거가 됐다.에티오피아항공은 사고 현장에서 회수한 블랙박스 등 증거들을 프랑스로 보내 분석을 의뢰했다.
포드 자동차가 유럽에서의 비용절감 노력의 일환으로 독일에서 5000명을 감원하고, 영국에서는 그 이상의 인원을 줄일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CNBC의 보도에 따르면 포드는 고전하고 있는 유럽지역에서 실적개선 플랜을 가속화하기 위해 감원에 나설 예정이다.포드는 독일과 영국 공장 직원들에게 명예퇴직과 조기퇴직 등 자발적인 이직 패키지를 제시할 계획이다.포드는 전세계에 걸친 광범위한 구조조정 계획을 추진 중이며 여기에는 110억달러의 비용이 들어갈 것이라고 CNBC가 전했다.
국제유가가 올해에만 30%가량 급등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자 원유펀드의 수익률도 상승세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5일 기준 원유펀드를 포함하고 있는 천연자원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 평균은 12.3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의 상승률(6.61%)과 비교할 때 5%포인트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최근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자 원유펀드의 수익률도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4일 기준(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올해에만 29% 급등해 배럴당 58달
중국이 지난 1월 말 시점에 보유하는 미국채는 1조1266억 달러(약 1280조3809억원)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 보도했다.통신은 미국 재무부가 전날 발표한 1월 해외자본수지(TIC)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작년 12월보다는 31억 달러 정도 늘어났다고 전했다.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와 치열하게 통상마찰을 벌이는 와중에도 미국채 구입을 확대한 셈이다.
일본 최대 자동차사 도요타는 새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시행에 맞춰 미국 투자를 종전 계획보다 30억 달러(약 3조4044억원) 증액할 계획이라고 닛케이 신문이 15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날 2017년부터 5년간 대미투자 총액을 기존 100억 달러에서 130억 달러(14조7511억원)로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기존 NAFTA 개정으로 북미 역내에서 부품 조달률을 75% 이상으로 높일 필요에서 이처럼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고 도요타는 밝혔다.
미국 경제전문가들이 올해 1분기 미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을 기존 2%에서 1.3%로 대폭 하향 전망했다.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미 1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2월 초 조사 때 2%에서 1.3%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이번 조사에서 84.2%의 전문가들은 향후 12개월내에 미국 경제 성장률이 빨라지는 것 보다는 둔화할 리스크가 더 크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원인으로는 46.8%가 무역 정책 또는 중국을 지목했다.
중국 2월 주요 70개 도시 신축주택 가격은 평균으로 전월 대비 0.5% 상승해 1월의 0.6%보다는 약간 둔화했다고 국가통계국이 15일 발표했다.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국가통계국은 이날 2월 신축주택 가격이 작년 동월에 비해서는 10.4% 올라 전월의 10.0% 상승에서 가속했다고 밝혔다.1월보다 신축주택 가격이 하락한 도시는 9곳으로 전월 대비 한 곳이 늘어났다. 작년 4월 이래 높은 수치이다. 3선 도시인 지방도시의 가격 하락이 두드러졌다.
일본은행은 15일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 0.1%, 장기금리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제로로 유도하는 현행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 동결하기로 결정했다.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14~15일 열린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국내외 경기와 물가동향 등에 관해 논의한 끝에 찬성 7, 반대 2로 장단기 금리조작을 실시하는 금융완화책을 계속 시행하기로 했다.다만 금융정책회의는 경기에 관해서는 "완만히 확대하고 있다"는 전체 판단을 유지했지만 수출과 생산의 판단을 하향했다.일본은행은 1월 정책회의에서는 수출과 생산 모두 "증가 기조에 있
올해 중국 경제가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고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확인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15일 리 총리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경제 성장 둔화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중국 경제가 새로운 하방 압력에 봉착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리 총리는 또 "중국은 성장 목표치를 낮췄고, 구간조절 방식을 활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경제운용이 적정 구간을 벗어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시장에 안정 신호를 주기 위한 의도“라고 부연했다.
데이비드 맬패스 미 재무차관이 세계은행 총재직에 단독 입후보해 무혈입성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1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이날 맬패스 차관이 총재직에 유일한 후보로 입후보했으며, 며칠 내에 집행이사들과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세계은행 이사진들은 오는 4월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세계은행·국제통화기금(IMF) 춘계 회의 전까지 인선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과장급 전보▲재생에너지산업과장 심진수 ▲에너지기술과장 이옥헌
일본 법원은 15일 시코쿠(四國) 에히메(愛媛)현 소재 이카타(伊方) 원전 3호기의 가동을 중단하라는 주민의 가처분신청을 각하하고 운전을 인정하는 결정을 내렸다.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야마구치(山口)현 지방재판소 이와쿠니(岩國) 지원은 이날 야마구치현 주민이 시코쿠 전력의 이카타 원전 3호기를 상대로 제기한 운전중단 가처분을 물리쳤다.그간 심리에서 주민 측은 이카타 원전 부근에 일본 최대급 활단층 '중앙구조선 단층대'가 지나고 수백m 떨어진 근해에 활단층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생산량이 올 들어 2개월째 감소했다고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OPEC은 이날 발표한 월례 보고서에 따르면 2월 회원국들의 원유 생산량이 일평균 3055만 배럴로 1월에 비해 22만1000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다만 감소폭은 1월(79만7000 배럴)에 비해 둔화됐다.한편 OPEC은 2월 전 세계 일평균 원유 공급량이 9915만 배럴을 기록해 16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독일 자동차 회사 폭스바겐을 캘리포니아 북부지구 연방법원에 제소했다고 CN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폭스바겐이 이른바 '디젤 스캔들'과 관련해 대규모 사기극을 벌였으며 반복적으로 미국 투자자들을 속였다는 이유에서이다.디젤 스캔들은 폭스바겐이 2015년 9월 1070만대의 디젤 차량에서 배기가스 소프트웨어를 조작한 사건이다.SEC는 소장에서 "폭스바겐 고위 경영진은 2014년 4월부터 2015년 5월까지 미국에서 생산한 50만 대 이상의 차량이 배출가스 한도를 상당히 초과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환경에 악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야자나무에서 추출한 팜유 사용을 줄이는 법안을 마련했다.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3일 수송 연료에서 팜유를 단계적으로 배제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EU는 팜유를 생산하는 기름야자나무가 늘면서 과도한 삼림 벌채를 초래해 오히려 환경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홍콩 증시는 15일 중국 경기부양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0.87 포인트, 0.56% 오른 2만9012.26으로 장을 끝냈다. 지수는 심리 경계선인 2만9000선을 7거래일 만에 회복했다.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3기 2차회의가 외자기업 투자를 보호하는 외상투자법을 가결하고 폐막한 것 역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중국핑안보험과 중국교통은행, 홍콩교역소가 올랐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은 5.1% 급등했다.반면 항공운송주 캐세아 퍼시픽은 하락했다. 유방보험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핵심역할을 하고 있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자격 논란에 휩싸였다.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 므누신 장관이 대중(對中) 무역협상 과정에서 미국 영화산업이 중국시장에서 더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법규 개정을 중국측에 밀어붙여왔다고 보도했다.므누신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에 합류하기 이전에 할리우드에서 성공적인 영화를 많이 제작해온 인물이기에 대중무역 협상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윤리적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NYT가 지적했다.NYT가 입수한 2018년 므누신 장관의 재산공개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15일(현지시각)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 낙관적 전망과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우려 완화 등의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60% 오른 7228.28로 거래를 마치며 주 후반부를 연속해서 상승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5405.32로 장을 마감해 전날보다 1.04% 올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0.85% 상승한 1만1685.69로 거래를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14일(미국시각) 미중간 무역협상 불확실성과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03%(7.05포인트) 소폭 오른 2만5709.94에 마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S&P500 지수는0.09%(2.44포인트) 내린 2808.48을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6%(12.49포인트) 떨어진 7630.91에 장을 마쳤다.이날 주요지수가 혼조세를 보인 것은 미국과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