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앞으로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지나야 청약 1순위 자격을 받을 수 있다.또한 납입횟수는 24회 이상이거나 납입금이 청약예치기준금액 이상이 돼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규칙(국토교통부령)이 20일 개정·시행된다고 밝혔다.그동안 수도권에서는 청약통장가입 후 1년(수도권 외 6개월)이 경과하고 납입횟수 12회(수도권 외 6회) 이상이거나 납입금이 청약예치기준금액 이상이면 청약 제1순위 자격이 있었다.그러나 앞으로 수도권·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시세 차익을 노린 투기 수요를 막기 위해 앞으로 택지개발지구 내 단독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개정안과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입법·행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단독주택용지 분양시장이 과열되고, 전매차익을 얻으려는 투기수요가 우려됨에 따라 전매제한 강화를 추진한다"며 "공적임대공급 확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등 주요 국정과제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부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서울 아파트가격이 8·2대책 이후 6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1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9월 2주(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1% 상승했다. 8·2대책 이후 계속 하락세를 이어간 서울 아파트값은 하락폭이 점차 줄어들었고 9월 2주 들어서는 상승으로 반전한 것이다.본격 가을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내집마련 실수요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주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서울시 심의가 사실상 통과되면서 이들 단지가 서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올해 마지막이 될 경복궁 야간개장 관람객에게 '디타워(D-Tower)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대림산업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특별모션 행사인 '경리밤길-경복궁과 리플레이스 광화문을 잇는 밤나들이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 기간에 경복궁 야간개장 관람 티켓을 소지하면 디타워 매장에서 할인 및 3시간 무료주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관람일자부터 2주 안에 방문해야 한다. 할인은 디타워 입점 16개 매장에서 적용된다. 한육감과 주유별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대우건설이 신반포 15차 재건축 사업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신반포 15차 아파트는 '푸르지오 써밋' 브랜드로 재탄생하게 됐다. 신반포 15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2파전을 치러졌다. 대우건설은 조합 측에 분양 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이른바 ‘골든타임 분양’인 후분양제를 제안, 180표 중 103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후분양제는 건설사가 주택을 일정 수준 지은 후 입주자를 모집하는 제도로 분양을 먼저하고 주택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이 최고 50층으로 서울시 심의를 사실상 통과했다. 이에 따라 잠실주공5단지는 최고 50층, 6400여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7일 서울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6일 개최한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잠실5단지 주택재건축정비계획안을 수권소위원회로 위임하기로 했다.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가 상업지역에 있는 4개 동만 50층으로 짓고 나머지는 15층으로 짓는 서울시 재건축 계획을 받아들인 것이다.서울시는 초고층 규제 원칙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주거생활지에 대해서는 35층 이상 건축 불가 방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서울의 아파트가격이 8·2 부동산 대책 이후 5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전국 아파트가격은 분당과 대구의 상승세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9월 첫째 주(4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보다 0.01%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가격은 8·2 부동산대책 이후 줄곧 하락세이지만 하락폭은 지난주(-0.03%)보다 떨어져 2주째 둔화됐다.강북권(0.00%)에서는 노원구와 성동구에서 하락폭이 둔화되고 경전철 개통 영향으로 동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정부가 5일 성남시 분당구, 대구시 수성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했다.국토교통부는 성남시 분당구와 대구시 수성구에서 국지적인 가격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들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지정 효력은 6일부터 발생한다. 부동산 규제의 칼날을 피한 지역으로 과열양상이 옮아가는 이른바 '풍선효과'를 차단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분석된다.성남시 분당구와 대구시 수성구는 8.2 대책 이후에도 주간 아파트 가격상승률이 0.3%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창성건설(대표 배동현)이 물류센터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물류센터 신축사업에서 약진하고 있다.창성그룹 계열사인 창성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662번지 일대에 지어지는 약 439억원 규모의 김포 M2 물류센터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에스디아이알이 시행하고 KB부동산신탁이 관리하는 이 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6만7167㎡, 대지면적 약 1만4969㎡ 규모로 9월 착공에 들어가며, 공사기간은 약 17개월이다.김포 M2 물류센터는 지하 1층~지상 6층의 대형 상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8.2 부동산대책의 직격탄을 맞아 한달동안 0.54%나 추락했다.반면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를 피한 신도시 매매가는 여전히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1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책 발표 이후 8월 한달간 서울 재건축 매매가격은 0.54% 하락했다. 서울 전역에 전매제한을 확대하는 등 '핀셋규제'를 담았던 6·19대책 이후 한달간 1.76% 상승했던 것과 대조적이다.하지만 신도시 매매가격은 대책 이후에도 상승했다. 지난 8월 매매가격은 0.3% 상승하는 등 서울(0.17%)과 경기·인천(
8·2 부동산 대책에 따른 집값 대출규제 강화 방안이 23일부터 시행된다.금융당국은 22일 서울 전역(25개구)과 과천·세종 등 투기과열지구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한도를 각각 40%로 낮추는 내용의 감독규정 개정안이 2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투기과열지구에 기존 60%·50%였던 LTV·DTI 한도가 각각 40%로 낮아진다.여기에 주택담보대출을 1건이라도 이미 보유한 세대는 LTV·DTI를 더 낮춰 30%를 적용한다.LTV와 DTI 규제는 집을 담보로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릴 때 대출
삼성물산은 가재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 예비청약자들을 위해 셀프 청약 가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8·2 부동산대책으로 인한 예비청약자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준비됐다. 변경된 청약자격을 간단한 설문을 통해 스스로 확인할 수 있다.설문 내용은 ▲세대주 확인 ▲5년 이내 청약 당첨사실 확인 ▲주택 보유 사실 확인 ▲청약통장 2년 경과와 지역별 예치금 확인 ▲서울시 1년 이상 거주사실 확인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돼있다. 체크 결과에 따라 설문자의 청약자격 순위(1순위 또는
8·2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투자 수요가 몰렸던 강남권역을 중심으로 하락 폭이 확대됐다.170주 연속 상승하던 전셋값도 보합 전환됐다.1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14일 기준 서울 매매가격은 전주(-0.03%)보다 하락 폭이 0.01%포인트 확대돼 0.04% 하락했다.서울 강남권과 강북권 매매가격은 각각 0.06%, 0.01% 떨어졌다.서울 포함 수도권 매매가격은 0.0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상승 폭이 전주보다 축소됐다. 반면 지방은 전주에 이어 보합세를 유지했다.전국
9월말부터는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재건축 조합원 지위를 양도하기 위해서는 3년 내에 사업시행 인가 신청이 없고, 3년 이상 조합원 지위를 유지해야 한다.다만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전에 재건축 주택에 대한 양도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는 이전등기를 하지 않았더라도 조합원 지위를 양도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및 고시 개정안을 17일부터 2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는 지난 2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의 후속 조치"라며 "9월말 공포와 동시
앞으로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구입을 지원하는 디딤돌대출을 받으려면 해당 주택에 실거주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 디딤돌대출이 실거주자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실거주 의무제도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국토부는 "앞으로 디딤돌대출 이용자는 대출 받은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대출을 통해 구입한 주택에 전입 후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면서 "정당한 사유 없이 1개월 이내 전입하지 않거나 1년 이상 거주하지 않는 경우 기한의 이익을 상실하게 돼 디딤돌대출의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실거주 의무제도는 시행일인 28일 이전의
'8·2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가격이 1년5개월여 만에 하락했다.한국감정원은 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3% 떨어졌다고 10일 밝혔다.서울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해 2월 마지막주에 -0.01%를 기록한 이후 75주만에 처음이다.서울은 25개구 모두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하락 전환했다. 특히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상승세가 가파랐던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은 증가하고 매수문의는 실종됐다서울 강북권(-0.01%)에서는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던 성동구와 노원
아파트 발코니나 화장실 등 세대 안 흡연에 따른 '담배연기 갈등'을 막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세대 내 간접흡연 피해 방지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을 9일 공포했다. 이번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아파트 계단, 복도, 승강기 등 공용 공간에서의 간접흡연 피해 방지 대책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마련돼 있다. 그러나 발코니, 화장실 등 아파트 세대 내부에서 흡연에 따른 간접 피해를 입을 경우, 사적 영역이라는 이유로 규제가 쉽지 않았다.이번 개정안에서는 세대 내에서
8·2 부동산대책 시행 전 아파트 매매계약을 체결하거나, 분양에 당첨된 무주택세대들은 기존 담보인정비율(LTV)인 60%를 적용받는다.금융위원회는 7일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관련 사항을 적용하지 않는 가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이와 같이 금융기관에 안내했다.이같은 조치는 서민·실수요자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도 대출을 신청하지 못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다.금융위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지정일인 8월 3일 이전 아파트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대출을 신청하지 못한 경우 무주택세대(분양권도 주택으로 간주)임을 증명하면 LTV 60%를
현대엔지니어링이 베트남에서 3600억원 규모의 유틸리티 플랜트사업을 수주했다.이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베트남 전력플랜트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베트남 롱손 페트로케미칼이 발주한 '롱손 석유화학단지 유틸리티 플랜트사업'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공사액은 약 3억2000만달러(한화 약 3684억원), 예상 공사기간은 착공 후 47개월이다.이 사업은 호치민시에서 동남쪽으로 약 100㎞떨어진 붕따우시 롱손아일랜드에 들어서는 롱손 석유화학단지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짓는 공사다.앞으로 이곳에
정부가 서민용 정책대출상품인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의 재원을 2조원 추가해 연간 10조원 규모로 늘린다.하지만 정부는 디딤돌 대출을 받아 전세를 돌려 시세차익을 챙기는 일명 '갭투자'를 막기 위해 집을 구입한 뒤 일정 기간 거주하지 않으면 대출을 회수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는 4일 디딤돌 대출의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은행 재원 디딤돌대출에 이차보전을 해주는 내용의 한 주택도시기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합의했다.이차보전은 정부가 직접 가계와 기업에 융자할 때 적용하는 금리와 금융기관이 민간에 대출할 때의 금리 차를 정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