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정유업계의 선두 주자 SK이노베이션에 외국인의 사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 들어 14일까지 SK이노베이션 주식을 1737억200만원 어치 순매수했다. 이달 들어서만 1299억5400만원 순매수해 매수 강도를 높였다. 이같은 매수 강화에 힘들어 SK이노베이션은 이달에만 4.21%(15일 종가 15만7000원) 올랐다. 올해 들어서는 7% 정도 상승했다.SK이노베이션의 주가 상승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LG전자가 코스피 시장의 관심주로 떠올랐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요즘 “LG전자 주식을 지금이라도 사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고 한다. 그만큼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미래에셋대우는 14일 이같은 투자자들의 질문에 “그렇다”는 대답을 내놓았다. 13일 현재 LG전자의 종가는 6만5300원으로 저점(2016년 12월 1일 4만4700원) 기준 30.3% 상승했다.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G5로 기대가 높았던 고점(2016년 3월 2일 6만6100원) 수준까지 회복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우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롯데의 중국 시장 철수설이 솔솔 퍼져 나오고 있다.중국이 현지 롯데마트 절반 이상에 영업중단 조치를 내리는 등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를 가하면서 철수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롯데그룹은 사업을 접을 계획이 전혀 없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증권가 등 시장에서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분석하고 있다.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등 대체 시장이 커지고 있는 점도 사업 철수 가능성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또 중국 시장의 잠재력은 여전히 높게 평가할 수 있지만, 롯데쇼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수많은 종목이 거래되고 있는 상황에서 ‘옥석 가리기’는 언제나 중요한 투자 전략이다.대내외 변수로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진흙속의 진주를 찾아내기 위한 노력이 절실한 이유다. 전문가들은 저(低)PBR(price-to-book ratio·주당순자산비율)과 저PER(price earning ratio·주가수익비율)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PBR은 주가를 1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PBR이 낮을수록 자산가치 대비 주가가 낮게 형성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산업군별로 어떤 기업이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세가 무섭다. 6일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200만원을 돌파했다.삼성전자는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16% 오른 200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1월 26일 장중 기준으로 200만원을 기록한 적은 있지만 종가 기준으로 200만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상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운 셈이다. 이날 삼성전자의 장중 기준 최고가는 201만1000원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최고가 행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낙관적인 전망이 우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중국 정부의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THAAD) 압박 공세가 노골화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이 지난해 7월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합의한 이후 우리 기업들은 중국의 움직임에 노심초사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공세의 강도를 놓고 의견이 엇갈린다. 우선 중국의 대(對) 한국 사드 보복이 자국 산업과 고용에 밀접한 산업을 제외하는 등 제한적인 수준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실제로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대상 업종을 보면 주로 최종 소비재이거나 문화 및 서비스 산업에 제한됐다는 게 그 근거다.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보복조치에 관련 업계가 연일 긴장하고 있다.중국은 이달 초 사드 보복 조치로 자국 여행사에 한국 관광상품 판매 중단을 지시하고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그룹을 제재하기 위해 중국 내 롯데 계열사에 대한 전방위 압박에 들어간 상태다. 지난해 말에는 아모레퍼시픽 일부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며 수입 제재를 가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화장품 분야에도 중국의 보복조치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 L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SK하이닉스가 최근 일본의 도시바(東芝) 경영권 인수와 관련, "입찰 제안서를 받으면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혀 인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세계 2위 낸드 플래시 제조 업체인 도시바는 미국 원자력발전 사업의 대규모 손실로 자본잠식 위기에 빠지자 알짜배기인 반도체 메모리 사업을 시장에 내놓은 상태다.도시바는 이달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반도체 사업에 대한 분사 승인을 받은 뒤 자회사 '도시바메모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일본 언론은 자본잠식 위기에 놓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