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HMM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GS칼텍스와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진기 HMM 총괄부사장을 비롯해 이승훈 GS칼텍스 S&T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바이오선박유는 화석연료 대비 온실가스 배출이 80% 이상 적은 폐원료 기반 바이오디젤과 선박유(벙커C유)를 각각 3:7 비율로 섞어 생산한 연료다. 기존 선박 엔진을 개조하지 않고도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준수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HM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HMM은 롯데정밀화학과 ‘탄소중립을 위한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암모니아·메탄올 벙커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서울 삼성동 롯데정밀화학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경배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양사는 지난 2021년 ‘그린 암모니아 운송 및 벙커링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메탄올 벙커링을 추가해 사업협력 분야를 확대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HMM은 롯데정밀화학이 해외에서 확보한 암모니아의 해상운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HMM과 삼성중공업 및 국내 친환경 설비 전문기업인 파나시아는 컨테이너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의 실증 연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OCCS: Onboard Carbon Capture System)은 선박 운항 시발생하는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해 배출을 방지하는 온실가스 대응기술이다. 향후 IMO 등 국제기구로부터 탄소 감축량을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아 선박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유효한 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HMM은 지난해 9월 파나시아와 ‘선박용 탄소 포집 시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HMM이 친환경 선사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한 결과 탄소 배출량을 10년새 절반 미만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HMM은 자체 분석 결과 컨테이너 1TEU(6미터 길이 컨테이너 1개)를 1km 이동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2010년 기준 68.7g에서 2021년 29.05g으로 57.7% 감축됐다고 12일 밝혔다.같은 기간 컨테이너 선복량은 33만7407 TEU에서 75만5209 TEU로 2배 이상 늘어났지만, TEU당 탄소 배출량은 1/2 미만으로 줄인 것이다.탄소배출 저감은 전세계적인 관심사이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그룹 핵심 계열사 현대엘리베이터를 통해 ‘디자인 경영’에 나서며 그룹 재도약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10일 엘리베이터 업계에 따르면 “디자인도 경쟁력의 한 축”이라는 인식이 자리잡은 건 이미 오래된 일이다. 건물의 얼굴이라 불리는 엘리베이터의 디자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현정은 회장이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9월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컨셉 아키텍처 분야에서 고객이 직접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는 모듈형 엘리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해 말 정부로부터 받은 통합환경허가에 따른 조건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해 12월 통합환경허가를 받은 뒤 곧바로 조건사항 이행 절차에 착수해 총 1,468억 원 규모, 120건의 공사 계획을 세웠다.우선 올해 730억 원을 들여 상반기 19건, 하반기 52건을 포함해 총 71건의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이 가운데 이미 5건의 공사는 완료했고, 11건의 공사에 착수했다. 나머지 104건에 대해서도 공사 계획을 수립하여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관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HMM은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반려해변인 영종도 거잠포해변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반려해변 정화활동’에는 올해 입사한 HMM 신입사원을 비롯해 임직원들과 해양경찰, 덕교어촌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반려해변 제도는 기업·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지정해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변입양 프로그램이다.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국내에서는 2020년 9월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올해 1월 해양환경공단으로부터 해변 입양을 승인 받은 HMM은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는 경북 봉화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봉화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배상윤 석포제련소장을 비롯한 15명이 지난 30일 석포면사무소를 찾아 전입신고 한 것을 시작으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봉화군으로의 주소 이전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날까지 약 20여 명의 직원이 전입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석포제련소가 있는 경북 봉화군이 저출산 및 고령화, 지속적인 인구 유출 등으로 최근 심각한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봉화군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HMM은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를 위해 임시주택 컨테이너 운송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운송하는 임시주택 컨테이너는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숙박시설로 사용했던 이동식 컨테이너이며, 카타르는 해당 컨테이너에 대한 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HMM은 카타르 하마드에서 당초 수량보다 16개를 추가한 586개의 임시주택 컨테이너를 다목적선(MPV : Multi-Purpose Vessel) ‘HMM 울산호’에 선적했다. 이 선박은 27일 출항, 다음달 10일경 튀르키예 이스켄데룬에 도착할 예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HMM은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에코바디스는 프랑스 소재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서 기업의 지속가능성 및 공급망 분야를 평가하는데,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과학적 평가방법에 따라 기업의 ESG 정책, 성과 등을 평가한다. 600여개의 글로벌 ESG 평가기관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전 세계 기업들이 활용하는 대표적인 ESG 평가기관이다.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70여개국 10만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글로벌 비철금속 기업 영풍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영풍빌딩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7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연결 재무제표 및 별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등 총 5개 안건이 상정돼 최종 승인됐다.영풍은 주주들이 직접 주총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각 의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3월 12일부터 21일까지 전자투표를 진행했다.이날 주총에서 박영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글로벌 인플레이션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 김철중 사장이 국내 및 해외에 소재한 생산기지를 연이어 점검하며 회사 성장성 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SKIET는 김철중 사장이 지난 13~15일 중국 창저우시에 위치한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thium-ion Battery Separator, 이하 분리막) 생산공장을 방문하고 현지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현장경영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김 사장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중국 현지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현지 정부 관계자를 만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영풍이 2022년 전자 부문 핵심 계열사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사상 최대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영풍은 14일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2022년도 연결 기준 매출 4조 4,294억 원, 영업이익 688억 원, 당기 순이익 4,15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전년도에 비해 매출은 23.6%, 당기 순이익은 144% 각각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영풍의 연결 기준 매출액이 4조 원을 넘은 것은 1949년 회사 창립 이래 74년 만에 처음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HMM은 최근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를 위해 국내 구호물품 해상운송과 주거용 컨테이너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국내에서 유일하게 유럽 정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HMM은 지난 3일 부산항에서 튀르키예 메르신항으로 향하는 선박에 50TEU(1TEU는 길이 6미터 컨테이너 1개)의 구호물품 운송을 시작했다.이달 17일에도 약 20TEU의 구호물품을 운송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튀르키예 대사관과의 협의 등을 통해 추가 운송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주거용 컨테이너 150개도 확보해 무상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HMM이 동아시아-美 서안 구간에서 탄소배출을 가장 적게 한 최우수 친환경 선사로 선정됐다.HMM은 노르웨이 컨테이너운임 분석업체인 ‘제네타(Xeneta)’의 ‘22년 4분기 탄소배출지수(CEI, Carbon Emissions Index) 조사 결과 동아시아-美 서안 구간에서 최우수선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제네타(Xeneta)’는 스웨덴의 해양산업 분석업체인 ‘마린 벤치마크(Marine Benchmark)’와 함께 정기선사들의 CEI를 매년 분기별로 발표하고 있다.전세계 13개 노선을 대상으로, 선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KFC는 다가오는 삼일절을 기념하여 메뉴 구매 시 판매 금액의 일부를 독립유공자 단체에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KFC가 준비한 기부천사 메뉴는 프리미엄 순살 치킨 ‘블랙라벨치킨(8조각)’과 KFC의 대표 메뉴 징거버거 2개, 갓양념블랙라벨치킨(2조각), 신메뉴 뉴갓쏘이블랙라벨치킨(2조각)으로 구성한 세트 등 총 2종이다. 해당 메뉴들은 약 20%이상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앱 쿠폰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 기부천사 메뉴 판매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오프라인 매장과 앱을 통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HMM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9조9455억원으로 전년대비(7조3,775억원) 2조5,680억원(35%) 늘어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은 18조5,868억원으로 전년대비(13조7,941억원) 4조7,927억원(3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조662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늘어났고, 부채비율은 26%로 낮아져 초우량기업으로 성장했다.코로나19(COVID-19)와 美 항만 적체 영향이 2022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면서 전노선의 운임이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자사선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HMM은 ESG 경영 강화와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UNGC는 UN에서 발족한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로 전 세계 165개국 2만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촉구하는 국제 협약이다.회원사는 UNGC의 핵심 가치인 인권·노동·환경·반부패 4개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 보고서(COP)를 매년 1회 제출해야 한다.HMM은 이번 UNGC 가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박영민 영풍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영풍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한 대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표는 “우리의 땀과 노력으로 얻은 소중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을 증명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초일류 친환경 종합 비철금속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영풍은 2023년 경영방침을 『환경 이슈를 넘어 그린(Green)메탈 선도기업으로』라고 정했다. 환경을 최우선시 하면서도 기업 경쟁력과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뜻이다.박 대표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는 26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사랑의 연탄’ 7,000장 나눔 및 배달 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번 연탄 나눔 및 봉사는 석포제련소가 있는 경북 봉화군 석포면 지역 내 난방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석포면 7개리에서 각각 2가구씩 추천받아 선정한 난방 취약계층 14가구에 연탄 500장씩 모두 7,000장(54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이날 영풍 석포제련소 임직원들은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연탄을 날랐다.배상윤 영풍 석포제련소장은 “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