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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관세 대결에서 미국이 중국에 대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카시카리 총재는 이날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중국에 대해 미국은 매우 강한 위치에 있다"면서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대결에서 우세하다고 진단했다.카시카리 총재는 "미국 경제는 중국보다 더 클 뿐 아니라 우리 경제는 무역에 훨씬 덜 민감하다"면서 "경제에서 차지하는 몫을 볼 때 무역은 미국 경제에 중요하지만 중국 경제에는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카시카리 총재는 "나는 관세보복을 지
글로벌비즈
최아람 기자
2019.05.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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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경기동향 기조판단이 6년2개월 만에 '악화'로 하향함에 따라 추가 경제대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지지(時事) 통신과 닛케이 신문이 13일 보도했다.내각부는 이날 일본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3월 경기일치 지수가 전월비 0.9 포인트 떨어진 99.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런 수치를 기초로 내각부는 경기 기조판단을 종전 '하방 쪽으로 국면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에서 '악화'로 하향 제시했다.기조판단이 '악화'로 내려간 것은 2013년 1월 이래이다. '악화'는 경기가 후퇴 국면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
글로벌비즈
최아람 기자
2019.05.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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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환율은 14일 미중 무역전쟁의 격화 우려에 1달러=109엔대 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9.22~109.23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42엔 올랐다.엔화 환율은 오전 9시23분 시점에는 0.41엔, 0.37% 올라간 1달러=109.23~109.24엔으로 거래됐다.앞서 1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반등해 10일 대비 0.65엔 상승한 1달러=109.25~109.35엔으로 폐장했다.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글로벌비즈
최아람 기자
2019.05.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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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20.51포인트(1.51%) 급락한 2만870.77로 거래를 시작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에 의하면, 전날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미중 관세전쟁이 격화하면서 폭락하자 이날 도쿄 증시에서도 투자심리가 악화했다.
글로벌비즈
최아람 기자
2019.05.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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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와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국의 4월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4.6% 대폭 감소한 198만대를 기록했다.신랑망(新浪網) 등은 13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가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4월 신차 판매량이 10개월 연속 전년 같은 달보다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3월과 2월 신차 판매는 각각 5.2%와 13.8% 각각 줄었는데 4월 들어 낙폭이 한층 확대했다.이중 승용차 판매 대수는 158만대로 전년 동월에 비해 17.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신 에너지 차량은 9만
글로벌비즈
최아람 기자
2019.05.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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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공동 창업자 크리스 휴스가 독과점 문제를 지적하며 페이스북의 분할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후폭풍이 거세다.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들을 중심으로 규제를 넘어 해체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12일(현지시간) NBC뉴스와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 등은 휴스의 기고문이 나온 이후 정치권에서 이같은 목소리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앞서 9일 휴스는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을 통해 페이스북의 분할을 촉구하면서 페이스북과 같은 독점 기업을 규제할 정부 차원의 기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소셜 미디어 시장의 80%를 점유
글로벌비즈
최아람 기자
2019.05.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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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체포된 뒤 가택연금 상태에 있는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 부회장이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보석 석방 이후 첫 공식 발언이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멍 부회장이 직원 18만8000명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고 13일 보도했다. 화웨이는 멍 부회장이 작성한 이 글을 위챗 화웨이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멍 부회장은 "지난 몇달 동안 내가 그들을 알든 모르든 간에, 많은 화웨이 사람들이 계속해서 조용히 나의 안전을 신경 쓰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메시지를 남겨줬다"며 "이것은 내 기운을
글로벌비즈
최아람 기자
2019.05.1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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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경기동향 기조판단이 6년2개월 만에 '악화'로 하향함에 따라 추가 경제대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지지(時事) 통신과 닛케이 신문이 13일 보도했다.내각부는 이날 일본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3월 경기일치 지수가 전월비 0.9 포인트 떨어진 99.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런 수치를 기초로 내각부는 경기 기조판단을 종전 '하방 쪽으로 국면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에서 '악화'로 하향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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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람 기자
2019.05.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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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오는 6월1일부터 미국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악화될 조짐이다.중국 재무부는 오는 6월1일부터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최고 25%로 올릴 것이라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CNBC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현행 5%~10%인 관세를 25%로 인상하는 품목은 5000가지 이상이다. 일부 품목의 경우 관세가 20%로 인상된다.중국의 보복관세는 주로 미국산 농축산물을 겨냥하고 있다.중국이 관세를 25% 올리는 대상에는 땅콩과 설탕, 밀, 닭고기와 칠면조 고기가 포함돼 있다.이는
글로벌비즈
최아람 기자
2019.05.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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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상중순(1~20일) 일본 무역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4872억엔(약 5조2444억원) 적자를 냈다고 닛케이 신문이 13일 보도했다.신문은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무역통계 속보를 인용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차감한 무역수지가 이 같은 적자를 기록했다며 상중순 기준으로는 10개월 연속 적자라고 지적했다.2018년 4월 상중순 무역수지는 2375억엔 적자였다.수출액은 4조3403억엔으로 전년 동기보다 0.8% 줄었다. 반도체 등 제조장치 등이 감소했다.반면 수입액은 4조8275억엔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4.7% 증가했다. 주변기기를 포
글로벌비즈
최아람 기자
2019.05.1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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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이 심화하면 미국 경제 성장률이 최대 0.4%의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0일 0시1분(한국시간 10일 오후 1시 1분)을 기점으로 2000억달러(약 235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관세율을 10%에서 25%로 높인 데 이어 그간 관세를 매기지 않았던 3250억달러 규모(약 382조원)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미 경제전문매체 CNBC는 12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가 미중 무역전쟁으로 미국 경제성장률이 최대 0.4% 타격을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글로벌비즈
최아람 기자
2019.05.1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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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무역협상 교착 국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회동 가능성을 제시했다.12일(현지시간)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6월 말 일본에서 주요20개국(G20) 회의가 있고,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그때 만날 확률이 꽤 높다(pretty good)"고 밝혔다. G20 정상회의는 내달 28~29일 오사카에서 열린다.커들로 위원장은 또 결론 없이 끝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과 관련, 차기 협상에 대해 "구체적이고 확실한 계획은 없다"면서도 중국
글로벌비즈
최아람 기자
2019.05.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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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4.18포인트(0.77%) 하락한 2만1180.74에 거래를 시작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지난 10일(현지시간)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한데 이어 워싱턴DC에서 같은 날 개최된 미중 고위급 무역회담이 아무런 합의없이 종료되는 등, 미중 무역전쟁이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감에 투자심리가 냉각, 주가가 하락했다.
글로벌비즈
최아람 기자
2019.05.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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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인도, 필리핀,방글라데시,미얀마 등 아시아 5개국이 2020년대에 연평균 7%대의 고성장률을 유지하면서, 경제적 도약을 이룰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탠더드차터드은행의 인도 연구센터 책임자인 마드후르 자와 글로벌 수석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 맨은 12일 발표한 분석문건에서, 위에 언급한 아시아 5개국을 2020년대 '7% 성장클럽' 국가들로 지목했다. 에티오피아와 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 2개국도 연 7%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베트남 경우 2030년께 1인당 국민소득이 1만달러 선
글로벌비즈
최아람 기자
2019.05.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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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역대표부(USTR)이 오는 13일 발표할 3250억달러 규모(약 383조원)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 상세안에 전 세계의 관심과 우려가 집중되고 있다.USTR은 지난 10일 워싱턴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끝난 후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에게 3000억달러에 달하는 나머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는 절차를 시작하라고 지시했다"고 발표했다.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 전부에 제재 관세를 확대하는 '제4탄'의 상세안을 공표한다면서, 미국이 스마트폰
글로벌비즈
최아람 기자
2019.05.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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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전월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9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 3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전월대비 1.5%가 증가한 500억 달러(59조125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미국의 지난 2월 무역적자는 전달과 비교해 3.6% 하락한 바 있다3월에는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늘어났다. 지난 3월 수출은 전월대비 1% 증가한 2120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수입은 전월보다 1.1% 늘어난 2620억 달러를 기록했다.3월 대중국 무역적자는 약 207억 달러로 전월보다 16.2% 감
글로벌비즈
최아람 기자
2019.05.12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