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이달 31일까지 종합소득세를 확정 신고·납부해야 한다.국세청은 2017년도에 이자, 배당, 사업, 근로, 연금, 기타 소득을 합산한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오는 5월31일까지 종합소득세를 확정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1일 밝혔다.다만 성실신고확인 대상자는 세무대리인이 작성한 '성실신고확인서'를 첨부해 7월 2일까지 신고·납부가 가능하다.소규모사업자 195만명에게는 모두채움신고서를 발송해 집전화나 휴대전화 한 통으로 듣거나 보면서 쉽게 신고를 마칠 수 있도록 했다.신고대상 소득은 거주자는 국내외에서 발
[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근로·자녀장려금 정기 신청기간(5월1~31일) 이전에 '장려금 사전예약' 서비스가 올해부터 처음으로 시행됐다.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3~30일까지 홈택스와 모바일 앱을 통해 근로·자녀장려금 사전예약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었다.근로장려세제(EITC)의 경우 단독가구는 연간 1300만원 미만, 홑벌이 가구는 연간 2100만원 미만, 맞벌이 가구는 연간 2500만원 미만인 근로자와 자영업자가 배우자나 부양자녀 또는 동거하는 부양부모가 있거나 30세 이상일 때 신청 가능하다. 그러면 최대 85만~250만원을 지급
근로·자녀 장려금 수급 대상자는 내달 31일까지 국세청 홈택스 등에 신고해야 한다.국세청은 올해 근로·자녀 장려금 수급대상자 307만 가구에게 '2018년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올해 안내대상자는 근로장려금 단독가구 연령 확대 등 법령개정의 영향으로 지난해(298만 가구)보다 9만 가구가 증가했다.정기 신청기간은 5월1일부터 31일까지다. 기한 후 신청은 6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정기 신청 기한 후에 신청하면 장려금 산정액의 90%만 지급한다.신청 안내를 받은 대상자는 자동응답시스템이나 모바일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앞으로 공항·지하철역 등 번화가에 설치된 무인환전기기를 통해 1000달러 이하는 환전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온라인으로 2000달러 이하 환전을 신청하면 공항·면세점 등 약속된 장소에서 대금 수령이 가능해진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5월1일부터 무인환전과 O2O 환전 등 비대면 환전서비스 도입을 위한 '외국환거래규정'과 '환전영업자 관리에 대한 고시'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30일 밝혔다.기존에는 환전업자가 영업장에서 고객과의 대면거래를 통해 환전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제한하고 있었지만, 이번 개정을 통해 비대면
남북 정상회담이 마무리로 경제협력(경협)을 통한 남북 간 철도 및 도로망 설치가 가속화할지 관심이 쏠린다. 남북경협이 본격화하려면 유엔의 대북 제재 및 미국의 독자 제재 등의 관문을 넘어서야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북미 정상회담이 첫 관문이 될 전망이다.29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빠르면 5월 중에 열릴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남북 경협이 본격화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실제로 지난 27일 남북 정상회담이 합의한
코트라(KOTRA)는 '2018 쿠바위크(Cuba Week in Korea)'를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 18일(현지시간) 쿠바는 지난 60년간의 쿠바 혁명을 대표하는 카스트로 형제의 혁명 1세대 집권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세대교체의 기수인 미겔 디아즈카넬을 국가평의회 의장으로 선출하며 정치적인 변혁기를 맞이하고 있다.신임 정부는 내부 경제개혁과 함께 주요 외교현안 및 국제관계 개선을 앞두고, 신정부 출범 후 최초의 고위급 경제사절단을 한국에 파견한다.특히 국제 경제교류의 핵심인 올란도 에르난데스 기옌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96%가 개성공단 재개시 재입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9일 중소기업중앙회와 개성공단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일까지 개성공단 입주기업 124개중 101개 기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재입주 희망 이유로는 전체의 79.4%가 국내·외 대비 우위의 경쟁력을 보유'를 꼽았고, '투자여력 고갈 등으로 개성공단 외 대안이 없다'(10.3%)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개성공단의 경쟁력 우위 요소로는 '인건비 저렴(인력풍부)'이 80.3%로 가장 높았다.응답자의 98%는 개성공단 재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으로 개성공단 재개를 비롯한 남북한 경제협력(경협)이 탄력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27일 판문점에서 진행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공동발표를 통해 "남과 북은 10·4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며 1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해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나가기로 했다"고 합의했다.이에 따라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이 탄력을 받을지도
교육부와 전국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동조합·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비정규직 노동자들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가 국립학교 회계직원의 근로조건 개선사항 등을 담은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교육부와 학비연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립학교 학교회계직원의 근로조건 개선사항 등을 담은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교육부와 학비연대는 2015년부터 매년 임금협약을 체결해 왔지만 조합 활동 보장과 휴일, 휴가, 휴직 등 근로조건을 구체적으로 합의한 것은 이번 단체협약이 처음이다. 교육부와 노조 간 첫 단체협약이기도 하다.학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오는 7월부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2·3인 병실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그동안은 비급여로 환자가 100% 입원실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시행규칙·요양급여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법령 개정을 거치면 7월1일부터 상급종합병원(42곳 5800개 병상)과 종합병원(298곳 9200개 병상)의 2·3인실 1만5000개 병상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은 병상가동률이 90.7~102.1%에 달하지만 건강보험이
[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매출액이 10조원이 넘는 대규모 산업 중 선박과 휴대폰, 승용차 등의 산업 집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걸쳐 91개 업종이 독과점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2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시장구조 조사를 보면 2015년 기준, 독과점구조 유지 산업은 광업·제조업에서 58개, 서비스업 등에서 33개로 총 91개를 기록했다.독과점구조 유지 산업이란 5년간(2011~2015년) 1위 사업자의 점유율이 50%를 넘거나 상위 3개 사업자의 점유율이 75%를 넘는 산업을 뜻한다. 광공업
2018년도 9급 공무원 1호봉의 월평균 보수는 184만원이라고 인사혁신처가 25일 밝혔다.인사처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도 공무원 전체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을 고시했다.고시안에 따르면 일반직공무원에 장·차관 등 정무직과 고위직, 법관과 검사, 외교관 등을 모두 포함한 전체 공무원의 기준소득월액 평균은 522만원으로 집계됐다.일반직 공무원만을 대상으로 기준소득월액 평균을 산정할 경우 49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7급 1호봉은 월평균 223만원(봉급+공통수당), 9급 1호봉은 월평균 184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공무
정규직 근로자와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 격차는 50대에 가장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2017년 6월)에 따르면 근로자 임금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가하다가 40대를 정점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세 이하 근로자의 시간당 정액급여(정액급여/소정 실근로시간)는 8177원, 20대 근로자는 1만1377원, 30대 근로자는 1만5915원, 40대 근로자는 1만7643원, 50대 근로자는 1만6701원, 60세 이상 근로자는 1만3119원으로 집계됐다.비정규직의 경우 20대(996
정부가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라는 교통안전 새 슬로건을 발표했다.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은 25일 오후 2시 코엑스에서 교통안전 슬로건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들 3개 부처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 행사에는 국토부 장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경찰청 차장 등 주요 정부 인사를 비롯해 교통안전 유관기관, 지자체, 운수업계, 시민단체, 학회 등 다양한 교통안전 관련 기관에서 참석했다.교통안전 새 슬로건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에는 정부의 교통안전 정책 방향을 담았다.슬로건은 범 부처
암 등 4대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비급여 진료비가 큰 폭으로 늘면서 전체 보장률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연구결과에 따르면 2016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62.6%로 전년(63.4%) 대비 0.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 보장률은 전체 의료비에서 건강보험으로 부담하는 급여비가 차지하는 비율이다.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비급여 부담률은 2015년 16.5%에서 17.2%로 0.7%p 상승했고 이를 제외한 법정본인 부담
일명 이국종사태를 불러온 중증외상환자 진료기반 강화를 위해 오는 6~7월경부터 건강보험에 '권역외상센터' 관련 수가 항목이 추가된다.보건복지부는 24일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 점수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복지부에 따르면 권역외상센터는 365일 24시간 교통사고, 추락 등으로 다발성 골절·출혈 등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병원도착 즉시 응급수술하고 관련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치료센터로 지난해 11월 귀순 북한병사를 치료한 이국종 교수가 있는 아주대학교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수출 우려와 고용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했다. 5개월 연속 하락세다. 특히 주택가격전망의 경우 각종 규제 강화와 아파트 매매시장 위축으로 작년 8·2대책 이후 최대폭으로 떨어졌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8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체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07.1로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째 하락한 것이다.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의 주요지수를 표준화한 것으로 기준치 100이
정부가 지난해 도입한 공공기관 합동채용을 올해에도 이어나갈 예정이다.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합동채용은 과도한 경쟁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인다는 취지로 도입됐다.참여 기관은 지난해 43개에서 올해 67개로 24개가 늘었다.공공기관 합동채용에 따라 유사 분야의 공공기관들은 같은 날짜에 필기 시험을 실시한다. 예를 들면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동시에 필기시험을 진행하고,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철도공사가 같은 날 필기를 진행한다.상반기 주요 기관들의 채용일정을 보면, 정책금융 분야의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예탁결
목포 대양산단이 국내 김산업의 대표산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23일 전남 목포시에 따르면 대양산단에 식품제조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14만㎡(22필지)가 모두 분양됐다. 이 중 2017년 수출탑 수상 등 국내 굴지의 15개 김 가공업체가 입주해 가동 중이거나 가동 준비 중이다.이들 업체가 모두 본격 가동하면 대양산단은 전국 마른김의 25% 이상을 생산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김가공 생산단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500여 명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뉴시스에 따르면 대양산단 입주 제1호 김 가공기업인 ㈜가리미는 가동 1년만에 230억원이
올해부터 사회복지사 자격관리가 한층 강화된다.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사 3급을 폐지하는 등 사회복지사 자격관리 강화와 북한이탈주민 사회복지사업 지원 등을 골자로 한 개정 사회복지사업법이 25일부터 시행된다고 23일 밝혔다.우선 사회복지기관에서 일하는 고등학교 졸업 학력자가 일정시간 교육을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었던 3급 사회복지사 자격이 폐지된다. 사이버대학, 학점은행제 등 활성화로 2급 사회복지사 취득이 용이해지면서 수요와 공급이 적은 현실을 고려했다.대신 현재 3급 사회복지사 자격을 보유하거나 올해말까지 3급 사회복지사를 취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