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5일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중 24명은 헌혈증을 기증했다. 이 회사는 헌혈증을 모아 삼성서울병원에 이번 연말 기증할 계획이다. 이는 아동 소아암 환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본사 뿐 아니라 삼엔의 국내 각 현장에서도 헌혈캠페인이 진행됐다. 지난 13일 평택 현장에서 총 27명 회사 임직원이 헌혈행사에 참여했다. 이달 말까지 용인과 기흥화성 등에서도 전개된다.
삼성중공업이 업계 최초로 한국형 화물창(KC-1)이 탑재된 LNG선을 인도했다. 삼성중공업은 15일 한국형 화물창(KC-1)이 적용된 17만4000㎥급 LNG선 2척을 미국산 셰일가스를 들여오기 위해 SK해운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KC-1은 한국가스공사가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3사와 10년에 걸쳐 공동 개발한 기술이다. 이번에 KC-1을 적용해 성공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완전한 한국형 LNG선이 만들어졌다는 의미다. KC-1 이전에는 프랑스 GTT사에 의존해왔다.화물창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영하
대우조선해양은 3억7000만 달러 규모의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상반기까지 오세아니아지역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34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천연가스 추진 엔진 (ME-GI엔진)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Full Re-liquefaction System)이 탑재된다.기존 LNG운반선에 비해 연료 효율은 30%가량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이상 낮출 수 있다는 것이 대우조선해양 측 설명이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2척의
미국 정부가 현대일렉트릭과 효성 등 한국산 변압기 수출기업에 대해서도 고율의 반덤핑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현대일렉트릭은 14일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변압기 반덤핑 제4차 연례재심에서 60.81%의 반덤핑 관세 판정을 내리고 약 592억원의 추징금을 부과한 데 대해 부당하다고 판단해 국제무역법원(CIT)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현대일렉트릭은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상무부의 한국산 변압기 반덤핑 제4차 연례재심 최종판결 결과 약 592억원1339만원 규모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다.현대일렉트릭은 "분할 전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733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2011년 이후 6년 만의 흑자 전환이다.13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의 매출은 11조1018억원, 당기순이익은 669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대형 조선 3사 중 순이익 기준으로는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해양플랜트 건조 물량 등이 줄면서 매출은 전년보다 13.4% 줄었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플러스로 돌아섰다. 대우조선해양은 2016년 1조5308억원의 영업손실을, 2조789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정부는 대우조선해양에 2015년 4조2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포스코와 삼성SDI가 세계 최대 리튬 생산 국가 칠레의 리튬프로젝트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포스코-삼성SDI 컨소시엄은 지난 9일(한국시각 10일)칠레 생산진흥청(CORFO)으로부터 자국내 리튬을 원료로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하는 리튬프로젝트 최종 사업자 선정을 통보받았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칠레의 수출 최저가로 리튬을 공급받게 됐으며 오는 2021년 하반기부터 연간 3200톤의 전기차용 고용량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포스코-삼성SDI 컨소시엄은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동반성장위원회가 실시한 2017년도 동반성장 실적평가 결과 '공기업부문' 29개 기관 중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한국남동발전에 따르면 공공기관 최초로 6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특히 한국남동발전은 최근 3년간 동반성장분야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등 대통령 표창 4점을 수상, '대통령 기관표창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6일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미국 셰일가스를 들여올 17만4000㎥급 국적 LNG(액화천연가스) 27호선 'SK 스피카'호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명명식은 선박을 건조한 후 그 배의 이름을 부여하고, 안전운항을 기원하는 행사로 대모(Lady Sponsor)가 이름을 명명하는 것이 관례다.국적 27호선 SK 스피카호는 지난 2014년 가스공사가 20년간(2017~2037년) 미국 사빈패스로부터 연간 280만t의 LNG를 도입하기 위해 발주한 여섯 척(국적 22~27호) 중 마지막 한 척이다.삼성
삼성중공업은 해외 LNG선사로부터 18만㎥급 LNG선 1척을 수주하는 투자가 승인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1척이 포함되어 있으며 오는 9일 계약이 발효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이전까지 컨테이너선 8척, LNG선 1척, 유조선 2척 등 총 11척, 10억3000만 달러의 수주 실적을 거뒀다. 이번 계약이 발효되면 올해 총 12척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게 된다.오일메이저인 셸(Shell)에 따르면, 글로벌 LNG 생산능력은 2016년 2억6400만톤에서 2019년까지 3억7800만톤으로 1억1400만톤 증가할 것으로 예측
현대중공업은 유럽 선주사로부터 LNG선 2척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현대중공업은 최근 일주일동안 8억달러(약 8617억원) 규모 모두 8척의 수주를 올렸다. 현대중공업은 2월27일 LPG선 2척, 28일 VLCC(초대형 유조선) 2척, 이달 1일 VLGC(초대형 가스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올 들어 지금까지 모두 29척, 20억 달러의 선박을 수주했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가스선 분야에서 11척(LNG선 3척, LPG선 8척), 유조선 10척, 컨테이너선 6척, VLOC(초대형 광탄운반선) 2척 등이다.한편
올들어 해외수주가 늘어나고 있는 삼성중공업이 올 한해 해외수주가 급증하면서 경영상황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환경규제로 인해 LNG(액화천연가스)선 해외발주가 크게 늘어 나면서 LNG선에 강점을 갖고 있는 삼성중공업의 경영상황은 LNG 수주 증가와 비례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5일 조선업계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발주가 예상되는 LNG선은 30~45척 정도인데 삼성중공업이 이중 3분의 1 수준의 LNG선을 수주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조선업계 전문가들은 오는 2020년부터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SOx)
현대중공업은 IoT(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3차원 곡면 형상을 가진 선박의 앞·뒷 부분 외판을 자동 성형하는 '곡 성형 로봇시스템'을 1년여간 작업장에 적용한 끝에 검증작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 로봇시스템은 기존에 작업자가 화염가열을 통해 수작업으로 진행했던 곡 성형 작업을 고주파 유도가열과 자동 가열선 생성 기능을 갖춘 6축 다관절 로봇을 이용, 자동화할 수 있도록 표준화했다.특히 선박 제작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입되는 곡 성형 생산성을 기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이영훈 전 포스코켐텍 사장이 2일 포스코건설 사장으로 취임한다.1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영훈 사장은 1985년 포스코(당시 포항종합제철)에 입사한 뒤 포스코 경영기획담당 상무로, 2012년 경영전략담당 전무로 승진했다.2013년 포스코건설로 자리를 옮겨 경영기획본부장(CFO)으로 재직하면서 포스코건설의 역대 최대 경영실적(매출 8조원, 영업이익 4천억원) 달성과 재무건전성 향상에 기여했다.이후 포스코 재무투자본부장(부사장), 포스코켐텍 사장을 역임하며 지난 30여년 동안 포스코그룹에서 기획
현대미포조선이 친환경 기술인 이중연료 추진엔진(Dual Fuel Engine)이 장착된 벌크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건조했다.현대미포조선은 최근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과 연료공급시스템(FGSS)이 적용된 5만t급 벌크선 '그린 아이리스'호를 선주사인 일신로지스틱스에 인도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선박은 벙커C유와 LNG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됨으로써 선박 유해가스 배출을 대폭 줄이고도 운항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그린아이리스호는 길이 191.0m, 너비 32.2m, 높이 17.3m의 제원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대우조선해양은 유럽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 (VLCC) 3척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0년 상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은 길이 336m, 너비 60m 규모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에 충족하는 친환경선박으로 고효율 엔진과 최신 연료절감 기술 등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4척, 초대형원유운반선 3척, 특수선 1척 등 모두
포스코는 27일 호주 광산개발 기업인 필바라와 회사 지분 4.75%와 이에 상응하는 규모의 전환사채를 인수하고 연간 최대 24만톤 리튬정광을 장기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포스코의 리튬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필바라는 서호주에 위치한 필강구라 리튬광산 지분 100% 보유한 광산개발 전문기업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리튬정광 30만t 생산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최대 80만t까지 생산을 늘려나갈 계획이다.필바라의 지분은 포스코의 호주 현지 법인 POSCO-Australia가 인수한다.포스코는 이번 계약을 통해 원료 공급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지난 23일 오후 여의도 기계회관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를 제 21대 회장(제14대 자본재공제조합 이사장 겸직)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손동연 신임 회장은 한국지엠 부사장을 거쳐, 2012년 두산인프라코어에서 기술본부장을 역임한 후, 2015년 대표이사로 취임하였으며, 올해부터 기계산업진흥회 회장직을 맡게됐다.손동연 회장은 R&D(연구개발) 프로세스의 선진화, 신규 모델개발 총괄 등의 기술경영 혁신으로 산업발전과 국가 경쟁력강화에 일조해왔다. 지난해에는 '기술경영인상' 수
삼성중공업은 2018년 수주 전망치를 기존 77억 달러에서 82억 달러로 변경한다고 23일 공시했다.삼성중공업은 2017년 12월6일 공시한 2017년 수주 전망 74억 달러 중 5억 달러가 2018년으로 이월 돼 올해 수주 전망치를 올렸다고 설명했다.앞서 남준우 사장은 지난달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업황 개선에 힘입어 82억 달러 수주가 예상된다"며 "LNG(액화천연가스)선과 셔틀탱커 등 적정 이익 확보가 가능한 선종의 수주가 늘어나면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삼성중공업은 컨테이너선 8척을 8200억원에
동국제강은 일본의 동경제철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3일 밝혔다.동국제강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두 회사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약 1%의 주식을 상호보유하기로 결의했다.두 회사는 철스크랩을 재활용해 철강제품을 만드는 전기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기로 제품 기술·생산 노하우 공유 ▲저탄소·에너지 절감 기술 교류 ▲인적 교류 확대 ▲주식 상호 보유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동경제철은 일본의 대표적 일본의 전기로 제강 기업이다. 2016년 회계연도 기준 211만톤의 철강 제품을 생산하고 매출 1217억엔(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STX중공업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02억2461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2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6999억1039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반면 매출액은 2524억3619만원으로 39.4% 감소했다.회사 측은 "원가절감 및 대손환입 영향에 의해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회생계획인가에 따른 출자전환 등 채무조정 이익이 발생했다"며 "매출은 조선경기 불황에 따라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