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로 확정된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은 24일 "선배들의 위대한 업적에 누가 되지 않게 임직원들과 힘을 합쳐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최정우 내정자는 이날 오후 입장자료를 통해 "포스코 회장 후보로 선정돼 영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다.최정우 내정자는 "포스코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50년 성공역사를 바탕으로 명실상부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마음가짐과 신념이 필요한 것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오토매티카(Automatica) 2018'을 참관했다.두산그룹에 따르면 '오토매티카'는 산업용 및 서비스 로봇, 자동화 솔루션, 공정혁신 등 로봇·자동화 분야에서 유럽 최대 규모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다.전시회는 두산로보틱스를 비롯해 30개국 902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가이드로서 혁신 플랫폼을 제시했다.박정원 두산 회장은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Chief Technolo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 5명의 면면을 살펴보면 포스코가 정치적인 외풍과 무관한 전문 경영인을 회장으로 내세우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최종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에 전원 포스코 출신 전·현직 인사들로 이뤄진 건, 조직에서 능력으로 인정받는 포스코 출신이 회장이 돼야 한다는 기조가 밑바탕에 깔려있다.포스코 이사회는 22일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 김진일 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오인환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최정우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 등이 최종 심층 면접자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최종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LS엠트론이 4년 연속 북미 딜러가 선정한 최고의 트랙터 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글로벌 트랙터 업계 최초다.LS엠트론은 20일 북미 농기계딜러협회(Equipment Dealers Association·이하 EDA)가 주관한 ‘2018 EDA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Dealer’s Choice Award)’에서 글로벌 최초로 트랙터 분야 4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시상을 주관하는 EDA는 1900년에 설립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북미 농기계 관련 협회다.이번 시상은 북미 지역 2,224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현대상선은 최근 발주한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를 위해 국내 조선 3사와 LOI(건조계약체결의향서)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상선 사옥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을 비롯해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LOI 체결식은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순으로 진행됐다.현대상선은 향후 조선사들과 선박 건조를 위한 세부사항을 협의·진행 후 빠른 시일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14일 ‘2017~2018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에는 주요 실적 포트폴리오와 재무·비재무 경영실적 진단 및 분석, 글로벌 톱 7 기업을 향한 비전과 전략, 글로벌 시장의 주요 성과 등이 수록됐다.현대엘리베이터는 고객, 투자자, 임직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보고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장병우 대표는 "지난 한해 경영활동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보고서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보쉬전동공구 사업부는 임팩트 드릴드라이버, 드릴드라이버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가구 제작, 문 및 창문 설치, 데코레이션 등의 작업에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보쉬전동공구사업부 박진홍 대표는 “보쉬전동공구의 탄탄한 기본 성능을 바탕으로 경제성과 편리함을 중시한 제품”이라며 “전문가부터 준전문가까지 일상 작업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무기 전시회에 참가, 전차와 차륜형장갑차 홍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현대로템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로사토리 지상무기 전시회에 참가한다.유로사토리 전시회는 프랑스 지상장비협회(GICAT) 산하 전시위원회에서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무기 전시회다. 올해는 전세계 60개국에서 약 1700여개 방산업체가 참가한다.현대로템이 유로사토리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템은 K2전차·차륜형장갑차 등 방산부문 주력 제품
포스코가 차기 회장 후보군을 11명으로 압축했다.13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CEO(최고경영자) 승계 카운슬은 지난 12일 6차 회의를 열어 회사 내·외부 후보자에 대한 검토를 진행했다.CEO 승계 카운슬은 후보자 추천을 의뢰한 30여개 주주사 중 1곳만이 후보자를 추천함에 따라 검토 대상 외부 풀이 부족하다고 판단, 외부 헤드헌팅사(Search Firm)에 후보자를 추가로 발굴해 줄 것을 요청, 검토대상 외부 후보군을 11명으로 확대했다.승계 카운슬은 12일 전체 사회이사가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외부 후보자를 11명에서 6명으로
현대건설기계가 중국에 이어 인도 굴삭기 공장 증설에 나섰다.현대중공업계열 현대건설기계는 인도의 굴삭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말까지 인도 푸네공장의 생산 능력을 연간 1만대 규모로 순차적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현재 인도 푸네공장은 8~34t급 중·소형 굴삭기를 연간 6000대 규모로 생산하고 있다. 이번 공장 증설을 통해 인도에서 미니·대형 굴삭기까지 판매 모델을 다양화할 방침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인도는 나렌드라 모디 정부의 친시장·고성장 경제 개발 정책이 가시화하면서 올해 7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보쉬 전동공구는 가정용 고압 세척기 ‘이지 아쿠아탁(EasyAquatak)’ 2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보쉬 전동공구에 따르면 이 제품은 일반 수돗물의 약 20~30배까지 압력을 높여 물을 분사한다.보쉬전동공구사업부 관계자는 “가정용 고압기 세척기는 정원, 테라스, 바닥 청소, 자동차 세척 등 가정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이 국내외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고 있다.13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최근 SK E&S와 '전력수요 관리용 ESS'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전력수요 관리용 ESS란 전력 사용량이 많은 대규모 사업장에서 전력수요가 낮은 야간 시간대에 남는 전기를 저장하고, 이를 전력수요가 높은시간대에 사용해 수익을 거두는 사업이다.경남 창원시 두산중공업 공장 내에 구축되는 이번 사업에서 두산중공업은 ESS 공급을 담당하고, SK E&S는 투자와 운영을 맡아 에너지효율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두산중공업은 자체
동국제강이 1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013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64.3% 줄었다.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420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별도 기준 매출은 1조2639억원, 영업이익은 10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7.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됐다.1분기 수익성 하락은 연초 한파로 인한 건설 공사 지연, 원재료 단가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동국제강은
[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오는 5월 1일까지로 시한이 설정돼 있는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일시 면제 조치를 일부 국가에 대해 연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로스 장관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5월 1일 직전 이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어떤 나라가 유예 조치를 받을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블룸버그통신은 앞서 상무부가 해당 국가들에게 관세 면제 조건으로 수입 할당량(쿼터) 설정을 요구했다고 전했다.도널
삼성중공업은 27일 2018년 1분기 매출 1조2408억원, 영업손실 47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삼성중공업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2조4370억원에 비해 49.1%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274억원 흑자에서 478억원 적자로 전환했다.이는 작년말 발표한 2018년 전망실적 매출액 5조1000억원, 영업손실 2400억원을 감안할 때 예상했던 수준이라고 삼성중공업 측은 설명했다.1분기 영업이익 적자 478억원은 매출이익률이 3.5%로 흑자를 기록했음에도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강재가 인상에 따른 원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8일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 “미래를 위한 정말 큰 디딤돌을 놓았다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이렇게 되는 걸 그리 오랫동안 힘들게 지내왔다 싶기도 하다”고 밝혔다.박용만 회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7일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 참석한 소회를 이같이 말했다.박 회장은 “만찬장 분위기는 대체로 따뜻하고 좋았다”며 “편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로 진행되어 그 오랜 기간의 냉전이 참 무색하다 싶었다”고 밝혔다.그는 또 “참석자들이 테이블 오가며 자유롭게 술도 권하는 분위기였다”며 “만찬장에서 북측 사람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산둥성 허쩌(菏泽)시에 '두산희망소학교'를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두산희망소학교는 중국 내 빈곤지역 청소년의 학업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두산인프라코어가 17년 동안 지속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이번에 준공한 두산희망소학교에서는 260여 명의 중국 청소년들이 교육을 받게 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준공에 맞춰 도서와 체육용품 등을 전달했으며, 산둥성 지역의 두산건설기계 영업을 맡고 있는 대리상을 명예교장으로 임명해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은 중국청소년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이하 현대중 노조)가 회사가 시행 중인 희망퇴직 중단을 촉구하며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됐다.현대중공업 노조는 27일 오후 울산 본사 사내체육관에서 개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조합원 대비 51.69%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다고 밝혔다.노조 규약상 파업이 가결되려면 전체 조합원의 과반수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지난 24일부터 4일간 실시한 조합원 찬반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1만2122명 가운데 6917명(투표율 57.06%)가 참여했다.이날 개표 결과 찬성 6266표(투표자 대비 90.59%), 반대 633표(
현대제철은 27일 특수강 사업은 오는 2분기 중 ISIR 승인을 대부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가동률을 본격 상승시키겠다고 밝혔다.현대제철은 이날 오후 2018년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현대제철은 2분기 실적과 관련해 "판매 및 철근, 철강 가격 인상 계획이 있어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상승랠리가 상당히 큰 폭으로 진행 중"이라며 "물량 감소분을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는 이익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현대모비스 지분 매각 자금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자금이 1조원 정도 들어올텐데 이를 최우
포스코 ICT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9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5.4%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2194억5900만원으로 4.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76억3700만원으로 57.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