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1일 "과감한 투자와 기술 지원, 전문 보안인력 양성을 통해 금융보안 강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진 원장은 이날 경기도 분당에 있는 금융보안원 통합보안관제센터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금융보안원은 금융결제원(은행)·코스콤(증권)의 정보공유분석센터(ISAC) 기능과 금융보안연구원 전자금융거래 범죄 대응 등 기능을 합친 조직이다.지난해 신용카드사 정보유출과 같은 대형 금융보안사고가 발생하면 금융보안원은 금융위, 금융감독원과 함께 사고 공동 대응에 나서게 된다.진 원장은 "은행, 증권 등 업권별로 구분
KB국민은행은 아시안 뱅커(The Asian Banker)지가 주최한 ‘더 아시안 뱅커 인터내셔날 어워드 2015’에서 한국 최우수 수출입금융은행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아시안 뱅커는 KB국민은행의 수출입거래 등 외환업무에 대한 경영진을 포함한 전행적 관심과 지원, 고객 서비스 강화, 우수한 무역금융 업무 역량 등을 높게 평가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인정하는 외국환 전문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상 주관사인 아시안
신한은행은 16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지역 창업 소기업·소상공인과 기술력 우수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예비창업자와 업종전환 희망자를 위한 창업자금과 기술력 우수기업 자금 지원을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에 4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규대출한도 약 400억원을 확보했다.또 2000여명의 서울지역 예비창업자와 업종전환 희망자는 2%대 저금리의 창업대출 수혜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력 우수기업은 대출 한도가 최대 2억원이 될 전망이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약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원화는 일본 엔화에 대해선 강세를 보였다.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15년 1분기 중 외환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분기중 평균 원·달러 환율은 1100.3원으로 전분기(1087.1원)에 비해 13.2원 상승(1.2% 절하)했다.같은 기간 평균 원·엔 환율은 923.7원으로 전분기(951.1원)에 비해 27.4원 하락(3.0% 절상)했다.통화 가치가 절하되면 교역조건에서 환율이 유리해져 수출이 늘어나고, 수출과 수입 물가도 끌어 올려 전반적으로 물가상승의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0원 오른 1096.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로 출발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6%에서 3.1%로 대폭 하향 조정하고 미국의 3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그러나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7.0%로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아시아 통화가 달러대비 약세를 보였다.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화 매도)이 유입
지난해 은행지주사들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8개 은행지주사들의 지난해 연결당기순이익(대손준비금 적립 후)이 6조1449억원으로 전년(3조511억원) 대비 3조938억원(101.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지주사들이 자회사를 신규 편입하면서 인수대상 회사의 가치보다 인수가액이 낮아 발생한 이익(염가매수차익)으로 1조3000억원을 거뒀기 때문이다.업종별로는 은행부문이 61.2%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비은행 24.0%, 금융투자 11.0%, 보험부문이 3.8%를 차지했다.지주회사
금융감독원이 대형 대부업체의 금리 인하 압박에 나섰다.금감원 관계자는 15일 "대출금리 인하 차원에서 대형 대부업체를 중심으로 현 대출금리가 적정한지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대부업체가 법정상한인 연 34.9% 이내로 대출금리를 운용하면 당국이 금리를 낮추도록 강제할 수 없다"면서 "다만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최고 금리를 일괄 적용하는 업체는 문제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필요하면 검사도 나가겠다"고 말했다.앞서 금감원은 올해 검사·감독방향 업무설명회에서 대형 대부업체를 중심으로 금리인하에 나서라고 지도했다.금감원의 이
경찰과 금융당국이 서민을 대상으로 한 금융범죄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직통라인인 '핫라인'을 설치한다.경찰청과 금융감독원은 13일 오후 3시에 경찰청 대청마루에서 강신명 경찰청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주요 금융협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합동 선포식'을 개최했다.경찰과 금감원은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서민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범죄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양 기관은 금융범죄 대응을 위해 전화금융사기, 보험사기, 불법사금융 등에 대한 직통 라인인 '금융범죄 대응 핫라인(H
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가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출국해 19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이 총재는 16∼17일 열리는 G20 장관·총재 회의에서 협력체계구축, 국제금융체제 개혁, 금융규제 개혁, 투자재원 조달 등 주요 안건에 관해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주요 국제금융기구 인사들과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이어 17∼18일에는 IMFC 회의에서 세계경제전망, 금융시장 동향과 글로벌 정책과제 등에 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출입물가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3월 수출입 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 기준 수출물가 지수는 84.46으로 한달전보다 0.9% 상승했다.수출물가는 지난 3월부터 11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다 2월 반등에 성공한 뒤 두 달 연속 상승세다.한은은 원·달러 환율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원·달러 평균환율은 지난 2월 달러당 1,098.4원에서 3월에 1112.57원으로 1.3% 올랐다.공산품 중에서는 화학제품이 4.0% 상승했다. 섬유 및 가죽제품(1.0%), 일반기계(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0일 "금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투자와 훈련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임 위원장은 이날 한국거래소 전산센터를 방문해 "다가오는 16일은 세월호 사고 1주년이 되는 날로서 이번 기회에 금융권 전산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도 점검 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금융권도 일부 금융회사에서 정보유출 등 대형 금융 정보기술(IT) 사고가 발생해 국민에게 전자금융거래에 대한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각급기관에서는 화재, 해킹 등에 대비해 운영중인 위기대응 매뉴얼을 숙지, 위기상황이 발
이르면 다음달부터 은행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계좌 개설 등 금융거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금융위원회 관계자는 10일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에 앞서 내달 중 비대면(非對面) 거래 확대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비대면 거래 확대 방안은 은행 창구에 가지 않고도 거래를 틀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현재 은행 고객들은 계좌 개설 등 금융거래를 하려면 반드시 지점을 방문해 본인확인 과정을 거쳐야만 했다. 인터넷·모바일 뱅킹 신청도 지점에 가야만 했다.당국은 금융실명제법상 실명 확인 조항을 유권 해석해 앞으로는 공인인증서나 자동
우리종합금융은 지난 6일 서울사옥을 을지로 입구에서 명동 한복판인 우리은행 명동금융센터 건물로 이전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우리종금은 이날 서울사옥 이전을 기념해 정기화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을지로입구, 명동역, 명동성당앞 등에서 꽃씨를 나눠주며 이전 홍보 가두캠페인을 벌였다.이광구 우리은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통의 금융 중심지 명동에서 국내 유일의 종금사인 우리종금이 새롭게 비상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하며, 우리은행과의 시너지를 확대해 우리종금이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7일 증권과 보험 등 2금융권에 대한 자금세탁 검사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자금세탁 방지 전담팀을 1개에서 2개로, 팀원도 5명에서 9명으로 늘렸다.불법 사금융을 척결하고 자금세탁이나 테러 대응과 관련한 국제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서다.금감원에 따르면 2011~2014년간 금감원 자금세탁방지팀의 수행 검사는 은행 비중이 65%, 비은행 비중은 12%였다.이에 금감원은 리스크 관리의 일환으로 제도 이행 수준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2금융권 대상 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다.자금 세탁은 범죄행위로 얻은 불법자산을 합법적인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보험회사의 지급여력(RBC) 비율(가용자본 대비 요구자본)이 292.3%로 직전 분기의 305.7%보다 13.5% 포인트 하락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보험업법에서 정하는 재무건전성 최저기준인 1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RBC제도는 보험사가 예상하지 못한 손실발생 시에도 보험계약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책임준비금 외에 추가로 순자산을 보유하도록 하는 것이다.보험사의 RBC 비율이 상승한 것은 가용자본의 증가 때문이다. 각종 리스크를 측정해 이에 상응하는 자본을 보유하게
KB국민카드는 매주 토요일에 체크카드로 특정 업종을 이용하면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 토요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는 6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체크카드 고객의 이용이 많은 대형마트, 미용원·화장품점, 커피전문점·제과점·아이스크림점을 대상으로 한다.행사기간 중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행사 응모 후 매주 토요일에 KB국민 체크카드로 △대형마트 업종에서 건당 7만원 이상 결제 시 6000원 △미용원·화장품점 업종에서 건당 3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커피전문점·제과
하나은행은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금융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방안으로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소상공인 대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업무 협약식에서 하나은행은 은행권 단독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제2금융권 고금리대출을 이용 중인 영세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전국 62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은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하나은행 김병호 은행장은 "협약을 계기로 고금리 대출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던 영세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KB국민은행은 제70회 식목일을 기념해 고양시 소재 서오릉(사적 제198호)에서 '조선왕릉 소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봉사활동은 KB국민은행 김기환 소비자보호그룹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조선왕릉에 소나무를 심고 주변 환경을 보전하는 문화재 보호활동 및 식목행사를 가졌다.KB국민은행은 지난 2013년 헌릉(사적 제194호)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인 문화재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조선왕릉) 한 지킴이' 협약을 통해 문화유산 보호의식 확산과 역사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해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오는 30일까지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개인에게 최고 연 1.95%(세전·1년 만기 일시지급식 기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혜택을 받으려면 가입 시점에 수시입출금식 통장 잔액을 30만원 이상 유지하면 된다. 10억원 이하의 금액을 예치한 일반 중소기업 법인고객도 이달까지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최고 연 1.90%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다만 이벤트 기간 중에 시장금리가 급변할 경우 특별금리가 변동되거나 이벤트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NH농협카드는 범농협 계열사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NH올원카드를 지난달 31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NH올원카드는 카드이용 시 적립되는 포인트와 별도로 전국 8000여개 농협 금융·유통 사업장 이용시 채움포인트 추가 적립 및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은행권 최초로 입출식통장 및 신용대출거래에 대한 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기본서비스로 전 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이용 시 전월실적에 상관없이 건별 이용액의 0.7~0.9%(체크카드 0.2~0.4%)적립서비스를 제공하며, ‘외부제휴서비스(오케이캐쉬백, GS&PO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