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은행이 주거래 고객을 우대하는 ‘프리미엄 주거래론’과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 신청, 승인 및 약정까지 진행하는 ‘1Q대출’을 공동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프리미엄 주거래론’의 대출대상은 공무원, 초·중·고교 교직원 및 은행 지정업체 임직원이다. 대출한도는 연소득의 최대 1.8배 범위 내 최고 1억5000만원이며 첫거래 신규 고객 및 주거래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1Q대출’은 고객이 은행 홈페이지에서 대출 신청의 승인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재직 및 소득서류를 팩스로 제출해 영업점 방문 없이 바로
은행들의 재무구조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BIS 기준(국제결제은행 기준) 총자본비율은 13.89% 수준으로 작년말에 비해 0.11%포인트 하락했다.총자본비율은 총자산 중에서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 기업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가늠하는 지표로 꼽힌다.금감원은 1분기중 총자본비율이 하락한 이유로 위험가중자산의 증가를 들었다.자기자본은 당기순이익의 발생과 증자 등 자본확충으로 1000억원 늘었으나 대출액 증가와 환율상승에 따른 원화환산액 증가 등으로 위험자산이 11조4000
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명동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고객 300여명을 대상으로 '제11회 KB골든라이프 행복노후설계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세미나는 은퇴 재무 설계 전문가로 잘 알려진 강창희 대표의 '은퇴·노후설계 특강'과 KB국민은행 원종훈 세무사의 '세무 및 절세 특강'으로 진행됐다.세미나장 외부에서는 KB골든라이프 노후설계상담부스 운영을 통해 세미나에 참석한 고객들이 현장에서 바로 노후설계진단을 받은 후 노후설계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더 심층적인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전문가
올해 1분기 보험회사의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중 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1359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5140억원) 대비 6219억원(41.1%) 늘었다.보험영업 이익에서는 생명보험회사와 손해보험회사가 각각 671억원, 2091억원 손실을 보였으나 투자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생보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3140억원으로 전년 동기(9409억원) 대비 3731억원(39.7%) 늘었다.보험료가 작년 같은 기간(475조원)에 비해 61조7000억원 늘어나면서 운용자산이 증가했고
실손의료보험에서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자기 부담금이 10%에서 20%로 오른다.금융위원회는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안을 오는 9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금융위는 실손보험의 자기부담금을 모두 20%로 상향할 계획이었으나 규제개혁위원회가 소비자의 선택권을 지나치게 제한한다며 비급여 의료비에 한해서만 20%로 올렸다.종전 실손의료보험 상품은 급여와 비급여 의료비 동일하게 10% 또는 20% 상품을 판매해왔다.보험료 인상에 대한 보험회사의 책임도 강화된다.현행 보험사 평
동양생명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인 789억27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7일 밝혔다.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441억2600만원)보다 78.9% 증가했고 전분기(471억1700만원)보다는 67.5% 늘었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1조1744억원, 영업이익은 95.7% 늘어난 1042억원을 기록했다. 종신, 정기보험 등 주요 보장성 상품의 매출 확대가 주요 영업지표를 끌어올렸다.보장성 상품의 1분기 연납화보험료(APE)는 9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6% 늘어났다. 연납
우리은행은 연초 계획에 비해 2배 늘어난 800여명을 올해에 채용하겠다고 6일 밝혔다.앞서 우리은행은 올해 대졸 및 특성화고 대상으로 선발하는 정규직 직원과 경력단절여성 채용인원으로 400여명을 계획했다.우리은행은 최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 대졸 신입행원을 포함해 정규직 직원으로 상반기 200명, 하반기 270명을 각각 채용하고 경력단절여성을 연중 수시로 330명을 채용하는 등 최초 계획 대비 2배인 800명 수준으로 대폭 늘릴 예정이다.이광구 은행장은 “저금리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비대면채널 확대로 인한 점포통폐합 등으로 신규채용
한국은행은 6일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위조지폐 제작과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깨끗한 화폐사용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위해 '화폐사랑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를 공모한다고 밝혔다.대상은 고등학생 및 대학(원)생이며 주제는 위조화폐 유통방지, 돈 깨끗이 쓰기, 동전 다시 쓰기 중 1개를 선택하면 된다.한은은 이번 '화폐사랑 UCC' 공모 행사에서 우수작을 선정해 대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등의 상금과 한은 총재 표창장을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다.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금융당국이 주가연계증권(ELS), 해외채권에 대한 불완전판매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금융감독원은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회사 중점 검사사항'을 사전 예고했다.앞서 금감원은 엄정한 금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2월과 4월 각각 '금융감독 쇄신 및 운영방향', '금융회사 검사·제재 개혁방안'을 발표했으며 검사사항 사전예고는 이에 대한 세부실천방안이다.먼저 금감원은 최근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ELS와 해외채권 등 금융투자상품의 불완전판매를 검사하기로 했다.점검내용은 파생결합증권, 해외채권에 대한 투자권유와 판매절차 준수 여부,
한국은행은 5월 한달간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신협·상호저축은행중앙회,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한은 관계자는 "저금통이나 책상서랍 등에 묵힌 동전을 다시 유통시켜 새 동전의 제조비용을 줄이기 위해 동전교환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은은 동전 수요가 늦은 봄 행락철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매년 5월에 집중적으로 동전교환운동을 벌이고 있다. 교환운동 기간외에도 금융기관에서 동전을 교환하거나 입금할 수 있다.은행권으로 교환할 수 없는 자투리 동전은 고객이 희망할 경
금융감독원은 '2014년 민원발생평가' 결과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한 대구은행, 삼성화재, 삼성카드에 대해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금융회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표창 수여식에서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보호에 더욱 정진해달라"며 "금융회사의 자율적인 소비자보호 역량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금감원은 은행, 신용카드, 생명보험, 손해보험, 금융투자, 저축은행 등 6개 권역 81개사에 대해 민원건수, 민원해결 노력과 영업규모 등을 감안해 1등급(우수)부터 5등급(매우 미흡)으로 평가했다.
제조업 체감경기가 3개월 연속 개선됐다.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제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0으로 전월에 비해 3포인트 상승했다.BSI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지수화한 것으로 지수가 100을 밑돌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업황 BSI는 지난해 8월까지 내리막을 걷다가 9월 74로 반등했으나 10월 72로 떨어졌다. 이후 11월 75로 상승했으나 12월 73으로 다시 하락한 뒤 올해 1월엔 제자리 걸음을 했다. 2월엔 74로 소폭 오른
코넥스 투자시 현행 3억원의 투자자 예탁금 규제가 1억원으로 완화되고 증권사를 통한 간접투자(랩어카운트)의 경우 예탁금 규제가 폐지된다.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코넥스·파생상품·장외주식거래 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먼저 벤처·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재 3억원인 투자자 예탁금 규모가 5월 중 규정 개정을 거쳐 1억원으로 낮아진다.예탁금 제한 없이 투자할 수 있는소액투자전용계좌(연간 3000만원 한도)는 증권사의 시스템 개발이 끝나는 대로 도입된다.코넥스시장 상장을 위한 외형요건을 폐
금융감독원은 올해 151개사의 감사보고서 감리에 착수해 분식회계 등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경영진뿐 아니라 감사 등에도 강도 높은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23일 금감원은 '2015년도 회계감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상장법인 151개사를 포함해 회계법인 10개사를 대상으로 감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금감원은 올해 재무제표와 감사품질관리 감리에서 분식회계에 대한 관리·감독이 미흡하거나, 감사 등의 견제 역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기업의 경영진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작년 하반기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올 1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에 비해 0.8% 성장했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GDP 속보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GDP는 직전 분기보다 0.8% 증가해 4분기째 0%대 성장세를 보였다. 전년동기에 비해선 2.4% 성장에 그쳤다.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2013년 1분기(2.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 지난해 세월호 참사(4월16일) 이후 2분기(3.5%), 3분기에 3.2%, 4분기엔 2.7%, 올해 1분기 2.4%로 내림세다.GDP에서 건설투자와 지식재산생산물투자가 증가로 전환되고 민간소비와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5584억원) 대비 6% 증가한 592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전분기(2014년 4분기, 3131억원) 대비로는 89.1% 증가했다. 주계열사인 신한은행은 시중 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축소로 순이익이 줄었지만 카드·금융투자·생명보험 등 비은행 부문이 순이익을 회복한 것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으로 이어졌다.신한은행의 1분기 당기 순이익은 389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3%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112.8% 증가했다. NIM은 1.58%로 전년 동기대비 0
신한은행은 22일 서울 용산구 원효로 소재 용산∙마포 희망나눔 봉사센터에서 임원 및 본부장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빵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85회째 ‘사랑의 빵 나눔’ 활동을 맞아 임원과 본부장들은 전문 제빵사와 함께 빵을 만들고, 갓 구워낸 빵의 온기가 식기 전에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께 전달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많은 곳에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매년 4월부터
연금저축 가입자들은 월 89만원을 받기를 기대하지만 실제 수령액은 절반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전국의 연금저축 가입자 10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입자들은 평균 월 89만원의 연금 수령을 기대했다.그러나 연금저축 가입 기간과 납입액을 따져 61세부터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을 계산해보니 이들이 실제로 받게 될 예상 연금 수령액은 평균 월 48만원에 그쳤다.연령대별로는 20대의 기대 연금액이 월 100만원으로 가장 컸고 40대(94만원), 50대(84만원), 30대(81만원) 순이었다.실
금융위원회는 21일 핀테크(금융+기술의 합성어) 지원센터장에 정유신 서강대 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정 교수는 앞으로 1년간 대·내외 행사시 센터를 대표하며,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 교수는 한국 SC증권 대표, SC제일은행 부행장, 굿모닝 신한증권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금융위는 올해 정부의 24개 핵심 개혁과제 중 하나인 ‘핀테크 육성’을 위해 ‘핀테크 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의 현장 접점 역할을 하는 '핀테크 지원센터'
한국수출입은행은 21일 페루 에너지부, 투자진흥청과 각각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이덕훈 수은 행장은 20일(현지시간) 페루 정부청사에서 로사 마리아 오르띠즈 리오즈 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현지 에너지·광업부문 사업개발계획 공유와 130억 달러(약 14조원) 규모의 페루 석유화학 복합단지 건설사업에 대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에 서명했다.수은은 이를 계기로 올해 상반기 중 페루 에너지부 관계자를 국내로 초청,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석유화학복합단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