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계학회는 황인태(사진) 중앙대 교수가 1일 제 3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황인태 회장은 서울대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았으며, 1995년부터 중앙대 경영대 교수로 재직했다.금융감독원 회계제도심의위원과 한국회계기준원 회계기준위원, 한국회계학회 회계학연구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황 회장은 "우리나라 회계학이 교육과 연구, 실무 정책 등 여러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역점 사업들을 추진할 것"이라며 "정부와 감독기관, 공인회계사회 등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하나대투증권은 1일 고객이 전국 지점의 금융투자전문가를 직접 골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금융투자전문가 자산 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하나대투증권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주식, 금융상품, 자산관리, 해외투자 분야의 전문 직원 44명을 소개하는 코너를 만들었다.해당 직원의 자기 소개 동영상과 이력, 연락처 등의 정보가 담겼다.고객은 직접 해당 직원에게 연락해 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다.하나대투증권은 "지금까지 고객이 투자 상담을 받으려면 회사가 지정하는 전문가를 만날 수밖에 없었다"며 "고객 서비스 혁신 차원에서 기획부터 제작까
KB생명은 1일 '무배당 KB착한 정기보험'을 출시하며 인터넷 보험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KB생명에 따르면 사내 직원 공모 결과 브랜드명을 'KB생명 인터넷 보험'으로 정했으며 연금보험·종신보험·어린이보험 등으로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KB생명 인터넷 보험 홈페이지(www.kbli.co.kr)에 접속해 보험료를 계산하고 가입할 수 있다.KB생명은 31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보험료 계산을 이용해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주고,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화재보험협회(KFPA)는 신임 상무이사로 강준오(57 사진)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강 상무는 1981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정책기획국과 조사국 팀장, 대전충남본부 기획조사실장, 금융경제연구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그는 1일부터 3년간 경영지원본부장을 맡는다. 전 경영지원본부장인 김윤동 부이사장은 방재시험연구원장으로 옮겼다.
KB손해보험이 새 이름으로 공식 출범한 이후 첫번째 신상품으로 'KB 전국민 운전안심보험'과 'KB 전국민 주택안심보험'을 1일 출시했다.기존에 판매하던 운전자보험과 주택재물보험의 필수 보장요소만 선별, 간편하게 설계하고 보험료를 낮춰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KB손보는 "새로운 슬로건인 '국민의 희망파트너'에 걸맞게 전 국민이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운전안심보험은 주요 보장을 상해와 운전자 비용에 집중, 기존 3만원대 보험료를 1만원대로 낮췄다.교통사고로 50% 이상 후유장해가 생겼을 때 잔여기간의 보
교보생명은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생전 생활자금으로 앞당겨 쓸 수 있는 변액보험인 '교보New변액 유니버셜 통합종신보험'을 1일 출시했다.교보생명에 따르면 은퇴 이후 노후자금이 필요하면, 가입금액의 90%까지 최대 20년간 생활비로 앞당겨 쓸 수 있다.노후에 의료비가 필요한 경우에도 사망보험금에서 입원비(1일 5만원)와 중증수술비(회당 200만원)를 최대 8천만원까지 앞당겨 쓸 수 있도록 했다.의료비를 미리 사용하려면 변액보험의 기능이 사라지고 일반형 종신보험으로 전환하도록 미리 신청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이 다음달 1일부터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중앙회, 여신금융협회와 함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피해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센터에서는 서민금융이용자의 만기연장, 원리금 상환유예 등 금융지원은 빨리 처리할 계획이다.또 신규대출, 금리인하 및 그 외 메르스로 인한 금융애로에 대해서는 민원인에게 그 결과와 만기연장 등 실제 업무처리를 위한 안내를 하는 등 피드백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금감원은 메르스 관련 금융지원이 부실화되더라도 원칙적으로 부실책임을 묻지 않을 방침이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6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제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66로 전월에 비해 7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56을 기록한 이후 6년3개월 만에 최저치다.BSI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지수화한 것으로 지수가 100을 밑돌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업황 BSI는 2월에 74로 소폭 오른뒤 3월 77, 4월 80으로 3개월째 상승세를 보였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30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피해가 정상화될 때까지 금융권이 지원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임 위원장은 이날 메르스로 피해를 본 대한병원협회, 대한상인연합회, 전국전세버스연합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및 각 금융업권 관계자들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열었다.그는 "메르스 피해 업계 지원 과정에서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전 금융권이 피해업종을 직접 찾아 나서달라"면서 "메르스 여파가 완화되더라도 피해업체가 정상화될 때까지 금융불이익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임 위원장은 이날 피해 업권 협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전
한화손해보험은 운전자들의 수요가 높은 보장을 강화한 '차도리 운전자보험'을 7월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한화손보에 따르면 이 상품은 교통사고 부상 발생금 최고 40만원, 입원 일당 최고 10만원, 상해 골절 수술비 최고 160만원으로 보장 수준을 업계 최고로 높인 게 특징이다.벌금, 자동차사고 변호사 선임 비용 등 97개의 다양한 특약을 탑재했으며 업계 최초로 가입 고객이 일반상해로 50% 이상 후유장해 시 보험료 납부 면제 혜택도 준다.만 18세부터 77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보험기간은 70세, 80세, 100세 중에서 택
BC카드는 중국 글로벌 카드사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PI)과 제휴해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반 '퀵패스 카드'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BC카드는 이날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이강혁 사업지원부문장과 성보미 UPI 한국지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온페이 퀵패스 카드를 시연하는 개통식 행사를 열었다.퀵패스는 유니온페이가 개발한 터치형 결제 서비스다. 중국과 홍콩, 대만, 호주에서 사용되고 있다.카드를 전용 단말기에 대고 서명을 하면 결제가 이뤄져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기존 방식보다 결제 시간
메트라이프생명은 지정된 기간에 사망을 보장하는 '무배당 더해주고 채워주는 정기보험'을 7월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 상품은 사망보장 외에도 선택에 따라 3대 질병에 대한 진단보험금을 업계 최고수준으로 지급한다.주계약 금액에 따라 암은 최대 6천만원, 급성심근경색증과 뇌출혈은 각각 최대 4천만원까지 보장한다.가입자는 계약일 2년 이후부터 만기 2년 전까지 별도의 심사 없이 종신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경영진이 시내 면세점 선정과 관련, 불리한 보고서를 낸 증권사에 해당 보고서를 홈페이지에서 내리라고 요구했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러스투자증권의 유통 담당 A 연구원은 전날 오후 현대백화점 B 부사장에게서 최근 작성한 면세점 입찰 후보자에 대한 평가 보고서를 문제 삼는 항의 전화를 받았다.A 연구원은 해당 보고서에서 7개 대기업 면세 후보자를 분석해 점수화했는데, 현대DF가 가장 낮은 점수인 570점을 받았다.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SK네트웍스는 949점이다.평가기준에는 특허보세 구역 관리 역량, 운영인의 경영능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병·의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을 방문, 메르스 환자 치료 시설 등을 살펴본 뒤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의료진 등과의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병원과 의료진이 메르스 퇴치를 위해 적극 나서는 과정에서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메르스 환자 치료 병원과 노출자 진료 병원에 대해 손실 보상, 시설비, 진료비 등
새마을금고는 '무배당 MG 매월 받는 장해 보장공제'를 다음 달 1일부터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이 상품의 특징은 최대 90세까지 재해뿐 아니라 재해 이외의 원인으로 발생한 장해까지 보장한다는 점이다.새마을금고에서 판매해온 공제 보험은 재해 장해만을 보장했다. 재해가 아닌 질병 등의 요인으로 발생하는 후유 장해는 특약을 따로 가입해야 해 비용 부담이 있었다.매월 받는 장해 보장공제 주계약 1천만원 짜리를 가입하면 피공제자가 장해가 생겼을 때 장해 정도에 따라 매달 25만원 혹은 매달 100만원이 5년간 지급된다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24일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문제 삼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비율에 대해 "합병 비율은 국내 자본시장법상 명문화된 규정이기 때문에 누구도 건드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윤 사장은 이날 오전 삼성그룹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사장단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구인 ISS(Institutiona Shareholder Services)에 어떤 부분을 어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먼저 "왜 합병을 하게 됐는지에 대한 당위성이나 시기적인 문제, 양사의 시너지를
우리은행은 24일 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학연금·군인연금 등 4대 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에 특화해 통장·신용카드·신용대출로 구성된 '우리행복가득 연금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통장으로 연금을 수령하면서 연금가입자 전용 신용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전자금융·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와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를 월 최대 15회까지 면제받는다.2016년 말까지 2.0%의 통장금리나 통신비·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시 캐시백, 무료 상조보험 가입 등의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도 있다.카드 상품은 노후에 자주 이용하는 병원·약국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충격에 따른 소비심리 악화가 최근 들어 수그러드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경제주체들의 조속한 일상생활 회복을 당부했다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국은행 본관에서 경제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한국경제 앞에 놓인 대내외 리스크를 소개하며 이처럼 말했다.그는 메르스 사태와 그리스 채무협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예고를 한국경제가 직면한 국내외 3대 리스크로 꼽았다.이중 메르스 사태를 가장 큰 리스크로 지목했다.이 총재는 "메르스 사태의 파급 효과가
산업은행은 23일 서울 이태원에서 열린 초기 창업 기업 소개 행사 '스파크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후원했다고 밝혔다.스파크랩은 2012년부터 초기 벤처기업을 상대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초기창업지원전문회사(액셀러레이터)다.지난해 여의도 본점에서 스파크랩의 데모데이 행사를 연 산업은행은 올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때문에 직접 개최하는 대신 후원하는 형식을 선택했다.데모데이에는 한국·미국·베트남 등에서 14개사와 150명 이상의 투자자가 참석했다.산업은행 홍기택 회장은 환영사에서 "데모데이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 기업이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제7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피아노부문 김은성(서울예고 3년), 성악부문 김성현(인천예고 3년), 바이올린부문 김동현(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 첼로부문 정우찬(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돼 조용병 신한은행장에게 상을 받았다.신한은행은 2009년 금융권 최초로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육성하고자 신한음악상을 제정했다.부문별 수상자에게 4년간 총 1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주고 유명 음악학교에 단기연수를 보내는 등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