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주변의 할인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안내해 주는 '비콘'을 8월 31일까지 시범 서비스한다고 7일 밝혔다.비콘은 블루투스 기술을 기반으로 반경 50∼70m 안에 있는 주변 지역 가맹점의 할인 혜택을 고객 휴대폰에 띄워 주는 서비스다.우리카드에 따르면 신촌역, 강남대로 일대, 경기 일산 도심형 테마파크인 원마운트 등 시범지역 내 총 29개 가맹점에서 KT가 구축한 플랫폼을 활용해 서비스에 나선다.스마트폰에서 우리카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비콘 알림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비콘이 자동으로 활성화된다.우리카드는 시범 서비스 기간이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7일 서울 생명보험 교육문화센터에서 보험업계 실무자들과 현장간담회를 열고 보험산업 발전 방향을 공개했다.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보험상품 제조와 가격 책정과 관련한 규제를 대폭 정비할 것"이라면서 "기존의 규제 규율을 시장 규율로 바꿔나간다는 의미"라고 말했다.그는 "보험상품은 다른 금융상품보다 구조가 복잡해 불완전판매를 막는 차원에서 금융당국이 상품 개발은 물론 가격(보험료)도 다양한 방식으로 규율해 왔다"며 "하지만 지금은 이런 방식이 양적으로 성장한 보험 산업의 질적 성장을 막고 있다는 지적에 공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9일까지 S&P500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트루(TRUE) 주가연계증권(ELS) 6110회 스텝다운형'을 100억 한도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으로 6개월마다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의 95%(6개월), 90%(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만기) 이상이면 연 4.00%로 수익이 상환된다.만기까지 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투자기간 동안 세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의 35% 미만
하이투자증권은 8일부터 10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과 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총 8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ELS는 코스피200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등을, ELB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지점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금융상품몰에서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한은행은 투자상품 전용 앱인 '신한 스마트펀드센터'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이 서비스를 이용해 연금저축펀드와 펀드담보대출을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복잡한 절차와 각종 서류 확인 등으로 온라인 신청이 어려웠던 서비스로, 은행권에서는 처음 도입한다.펀드 신규 서류도 한 번의 클릭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수익률관리, 정기 잔고 통지 등 9가지 'Push알림 케어서비스'와 원하는 기준에 펀드를 살 수 있는 '펀드변액이체' 등의 기능을 신설 또는 개선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신규 상품을 확대하
KB국민은행은 모바일과 인터넷에서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채널 전용상품 'KB 황금알을 낳는 적금'을 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적금은 입금 건마다 연 복리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중도 인출도 가능한 상품이다.국민은행은 "입금 건마다 중도 인출할 수 있기 때문에 3년 만기를 기준으로 하면 마치 36개의 적금 계좌를 개설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적금"이라고 설명했다.1년 이상 지난 입금에 대해서는 중도 인출할 때도 기본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3년제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기본이율은 연 1.8%다.1만원 이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가 조만간 첫선을 보인다.삼성카드는 삼성페이 '베타 테스터'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베타 테스터는 정식 제품을 판매하기 전에 서비스를 이용해 보고 개선점을 찾는 체험단을 뜻한다.14일 선발되는 체험단은 15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주요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 결제 서비스를 체험하게 된다.삼성페이는 갤럭시S6 등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지문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올해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삼성페이가 결제 플랫폼을, 신한카드·KB국민카드·롯데카드
한화손해보험은 운행거리가 짧은 자동차 보험 고객에게 적용되던 '에코 마일리지'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연간 3천㎞, 8천㎞ 이하로 운행하는 고객에게 자동차 보험료 각각 20%, 15%를 할인해주던 에코 마일리지 혜택을 1만2천㎞ 이하, 1만5천㎞ 이하 구간도 신설해 보험료를 각각 10%, 2% 할인해준다.이 혜택은 23일부터 자동차 보험을 계약하는 고객에게 적용된다.한화손보는 8일부터 31일까지 주행 거리를 감축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에코 드라이빙 이벤트'도 벌인다. 아이디어가 채택된 고객 100여 명에겐 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0일부터 팍스넷과 함께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500만원으로 1억원 만들기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예선과 결선으로 나눠 진행되며, 결선은 개인대항전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수익률 상위 40명을 대상으로 팀 대항전 형태로 치러진다.팀 전체 자산 1억원을 달성하면 대회가 종료되며 1위팀 1천만원 등 총 2천만원의 상금을 준다. 팍스넷 회원 중 뱅키스 주식계좌가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작년 3월 출시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인 'POP UMA'(Unified Managed Account)의 가입 잔고가 2조3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POP UMA는 고객이 안심하고 돈을 맡길 수 있도록 펀드, 주식, 주가연계증권(ELS)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사후관리를 해주는 랩 서비스다.삼성증권은 "6개월 이상 운용된 자산의 평균 잔고수익률은 9.77%이고 특히 '본사운용형'은 누적 운용수익률이 17.08%에 달했다"고 설명했다.POP UMA의 유형별 잔고비중은 'PB운용형'이 67%
한국은행은 6일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의 긴축요구안을 반대한다는 결과가 나온 것과 관련, 긴급회의를 열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김민호 국제 담당 부총재보를 중심으로 한 대책반은 이날 오전 8시 통화정책대책반회의를 열고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가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대책반은 투표 결과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외환·채권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보기로 했다.한은 관계자는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가 긴축안에 반대한 것으로 나오면서 국내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OK저축은행은 7일부터 1천억원 한도로 '출범 1주년 기념 정기예금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다. 기본 금리 연 1.9%에 우대 금리 0.5%포인트를 더해 연 2.4%의 금리가 적용된다.영업점을 방문할 때나 인터넷 뱅킹으로 가입할 때나 금리는 똑같다.
소비자들은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의 근무시간대(오전 9시∼오후 6시)에 모바일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올해 1∼5월 모바일카드의 연령별·성별·요일별·시간대별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대 소비층인 남녀 20∼40대에서 이런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스마트폰 등 신기술에 익숙한 20∼40대는 모바일카드 전체 사용자의 87%를 차지했다.시간대별 모바일카드 사용 현황을 보면, 출근 직후인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 59분 구간에서 사용량과 사용액이 급격히 증가해 정오∼오후 2시 59분 사이
신한은행은 3∼4일 경기도 용인 연수원에서 조용병 행장 등 임원과 본부장·본부 부서장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 하반기 워크숍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워크숍에서는 올 상반기를 결산하고 하반기에 추진할 과제를 점검했으며, 경쟁력 강화 방안을 찾기 위한 분임토의와 외부인사 초청 강연 등이 진행됐다.조용병 행장은 "올 하반기에 금융과 관련된 제도의 변화와 경영환경 악화가 예상된다"며 "이런 변화를 새로운 성장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하자"고 밝혔다.또 미국 금리인상과 그리스 디폴트 등으로 글로벌 리스크가 커지는 것에 선제
KB국민카드는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했다고 5일 밝혔다.KB국민카드 경영진과 부점장들은 소비자 관점에서 활동하면서 소비자 불만을 예방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 경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8월까지 준비를 마치기로 했다.KB국민카드는 5월부터 고객의 민원이 접수되면 관련 부서장과 본부장에게 문자 메시지로 통보하고, 필요하면 담당 본부장이 직접 고객에 조치사항을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르면 내년에 한국거래소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뒤 기업공개(IPO)를 하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일 거래소의 글로벌 경쟁력과 혁신형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개혁회의 등을 거쳐 이런 내용의 거래소 개편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우선 올해 정기국회에서 자본시장법을 개정해 거래소지주회사제도를 도입하고, 개정 법률에 따라 이르면 내년에 '한국거래소지주'(가칭)를 설립할 계획이다.이어 한국거래소지주는 금융위의 승인을 거쳐 상장을 추진하게 된다.코스피·코스닥·파생상품 등 기존 3개 시장, 그리고 주식·파생상품
한국씨티은행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부산 해운대 해변에 씨티카드 회원 전용 공간인 '씨티카드 프라이빗 비치'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씨티은행에 따르면 프라이빗 비치에서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존과 비치펍을 운영한다.이용객에게는 비치타월·샤워장 이용 쿠폰을 주고 피서용품을 무료로 빌려준다.예약 이용권은 전국 신세계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씨티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이나 씨티카드 트래블 서비스로 부산 여행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준다.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공인인증서 없이 이체할 수 있는 '내 계좌 간편이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지난 3월 금융위원회가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규정을 폐지하기로 의결한 이후 처음으로 적용되는 서비스로, 본인 계좌로 이체할 때 공인인증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도록 했다.하나은행은 최근 급증하는 전자금융사고와 대포통장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새로운 인증서비스의 특허 출원을 완료해 연내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하나은행은 "돈을 보내는 사람뿐만 아니라 받는 사람도 본인확인 절차를 추가로 진행해야 이체가 완료되도록 해 나날이 고도화
지속경상수지가 지난 5월 흑자를 냈다.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5월 국제수지(잠정치)'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 흑자는 86억5천만 달러로 전달보다 5억1천만 달러(6.3%) 늘었다.작년 같은 달(91억2천만 달러)보다는 4억7천만 달러(5.2%) 줄었다.이에 따라 올해 들어 다섯 달간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402억4천만 달러로 늘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87억7천만 달러(27.9%) 많은 수준이다.경상수지는 2012년 3월부터 39개월째 흑자를 내고 있다. 1986년 6월부터 38개월간 이어졌던 종전의 최장 흑자기간을 넘어
조용병(사진) 신한은행장은 1일 월례조회를 열고 하반기 내부통제의 강화를 강조했다.조 행장은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한 고객가치 제고를 강조하며 건전한 윤리의식과 빈틈없는 내부통제를 통해 금융사고를 방지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리테일 부문에서 운영하는 내부통제팀을 기업 부문에도 신설해 사업그룹 자체적인 통제를 강화했다.지점 검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 직원에 대해 불시 명령휴가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통제 제도도 마련할 계획이다.조 행장은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은행권의 순이자마진(NIM)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상황이지만 새로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