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가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유커) 수요를 규제한다는 방침이 알려지면서 화장품, 여행사 등 관련주가가 급락했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요를 규제한다는 방침을 정한 뒤 일선 여행사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세부적으로 한국 관광객을 지난해보다 20% 가량 줄이고 현지 쇼핑도 하루에 한 번만 진행하라는 지침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어기는 국민에게는 약 30만위안(5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키로 했다.이에 따라 제 2의 마늘 파동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검찰이 한미약품 악재성 정보의 사전 유출 의혹과 관련, 증권사들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검찰은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KB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 증권사 13곳을 압수수색했다.헤지펀드를 관리하는 전담중개(PBS)부서부터 리서치센터의 바이오 애널리스트, 지점의 영업직원까지 전방위로 이뤄진 이번 압수수색에 증권가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지난해 한미약품 사태 때 증권사 직원이 미공개정보 활용으로 처벌받은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에 기관
코스피지수가 19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포인트(0.02%) 오른 2040.94로 마감했다.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에 장중 한때 205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기관이 매물을 쏟아내 2040선에 머물렀다.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29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3억원, 2087억원을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2.27% 상승 마감했다. 삼성물산(0.61%), 신한지주(0.34%),
혼술(혼자 먹는 술)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주류 업체의 주가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하이트진로는 17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0.69%(150원) 하락한 2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올해 초 주가(1월 5일 종가·2만3600원) 대비 8.89% 하락한 수치다.롯데칠성은 전일 대비 1.96%(3만2000원) 떨어진 160만2000원에 마감했다. 롯데칠성 역시 올해 초 대비 26.54% 주가가 급락했다.혼술에 따른 개별 구매와 공급 과잉에 따라 국내 맥주 시장 영업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전문가들은
SK그룹이 LG그룹을 누르고 시가총액 3위로 뛰어올랐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재 SK그룹은 시가총액이 86조4573억원으로 작년 말 75조7543억원에 비해 14.3% 늘어나면서 3위로 올랐다.그동안 3위였던 LG그룹은 시가총액이 73조2495억원으로 작년 말 83조238억원에 비해 11.8%나 급감하면서 4위로 내려앉았다.올들어 SK그룹 계열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LG그룹의 시가총액은 급감한 때문이다.삼성그룹 계열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은 352조1560억원으로 작년 말 326조9696억원에 비
법정관리중인 한진해운 주가가 또 다시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진해운이 알짜 재산으로 분류되는 아시아-미주 노선 영업망을 매각키로 함에 따라 주가에 미치게 될 영향도 관심이다.한진해운은 14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75%(150원) 하락한 124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진해운은 13일 가격제한폭에 가까운 29.77%의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타는 듯 싶었지만 이날 오후 들어 급락했다.증권사 매수창구 1위는 키움증권이 차지했다. 이를 통해 주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됐다.롤러코스터 주가 속에는 매각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를 겪고 있는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있다.증권사 전문가들은 12일 갤럭시노트7의 단종과 리콜에 따라 당장 올해 4분기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고 내년 실적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키움증권 박유악 연구원은 "발화 원인으로 인쇄회로기판(PCB) 회로의 과부하, 충전 모듈 불량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이 또한 불명확하다"며 "부품 생산 일정을 고려하면 시장 일각에서 기대하는 갤럭시S8의 조기 출시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분석했다.박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 단종·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갤럭시노트7이 삼성전자 주가를 강타했다.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3만5000원(8.04%) 떨어진 154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리먼브러더스의 파산 사태로 금융위기 광풍이 몰아친 2008년 10월 24일(-13.76%) 이후 8년만에 최대치다.주가가 급락하면서 시가총액은 하루새 236조3410억원에서 217조3490억원으로 18조9920억원이 증발했다.앞서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노트7 교환품에 대한 발화 사고와 관련, 이 제품의 판매와 교환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IBK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11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 사태와 관련, "이번 사태는 삼성전자의 조급함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이 연구원은 '무리한 독주(獨走)는 독주(毒酒)가 될 수도…'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 "뭔지 모르게 다소 조급해 보였다. 삼성의 최대 강점인 스피드를 더욱 강화한 것이었지만, 협력사들의 기초체력과 스피드를 동반해서 키우지 않고 너무 독주(獨走)한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지울 수 없다"고 평가했다.그는 또 "비용도 비용이지만, 향후 스마트폰 판매에 미치는 영향과 중장기 브랜드 가치 훼손 등
삼성전자의 주가가 10일 갤럭시노트7의 재생산을 일시 중단한다는 소식에 급락했다.장초반 5% 가까이 급락한 삼성전자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2만6000원(1.52%) 떨어진 16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삼성전자 주가는 리콜제품에서도 발화사건이 발생하자 투자심리가 무너지며 오전장에 4.75%나 추락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일시중단이 아니라 공급량을 조정중이라고 밝히자 오후 들어 낙폭이 다소 회복됐다.갤럭시노트7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이슈가 하반기에 지속되며 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물공세에 힘없이 하락하며 다시 2050선대로 밀렸다.코스피지수는 7일 전거래일보다 11.50포인트(0.56%) 떨어진 2053.80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9거래일째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한데다 시장에서 기관이 매도 공세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64억원, 36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2363억원을 순매도했다.한미약품은 이날도 6.10% 하락하면서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바이코리아’에 힘입어 2060선을 넘어섰다 .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30포인트(0.60%) 오른 2065.30으로 마감했다.5일(현지시간) 미국증시 3대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한데다 삼성그룹주가 강세를 보이자 매수세가 유입되며 2060선을 회복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9억원과 1010억원 어치를 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555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그룹주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의 지배구조 개편 요구에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대
한미약품이 악재성 정보를 뒤늦게 공시해 물의를 일으키면서 사건 당일의 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미약품은 5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7%(1만4000원) 하락한 45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9월 30일과 10월 4일 각각 18.06, 7.28%의 낙폭에 비해서는 다소 주가가 진정된 분위기다.그러나 개인 투자자들은 각종 SNS와 주식종목 토론방에서 한미약품의 공매도 의혹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앞서 한미약품은 9월 29일 장 마감 후인 오후 4시30분께 미국 제넨테크에 1조원 상당의 표적 항암제를 기술수출하는
5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로 소폭 하락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86포인트(0.09%) 떨어진 2053.00으로 마감했다.11.49포인트 하락한 채 출발한 코스피는 204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장 후반 낙폭을 줄였다.4일(현지시간) 미국증시가 0.47% 하락마감한데다 이날 국내 수급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로 악화돼 증시가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 1102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005억원을 사들였다.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장 초반 반등을 모색했지만
적자기업이라도 장래성이 있는 기업이라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수 있는 이른바 '테슬라' 요건이 신설된다.또한 기업공개(IPO) 주관사의 자율성을 대폭 확대한 공모제도도 새로 마련된다. 5일 금융위원회는 '상장·공모제도 개편방안' 발표하고 자본시장법 시행령을 제외한 관련 규정을 연내에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개편안은 성장성 있는 기업이 사업확장을 위한 투자자금을 모집하는 상장·공모시장 본연의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금융위는 우선 적자기업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하는 '테슬라'요건을 신설한다.자기자본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코스피가 4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다시 2050선에 올랐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3포인트(0.55%) 오른 2054.86으로 마감했다.13.31포인트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206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지만 뚜렷한 호재가 없어 2060선을 넘어서지는 못했다.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181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8억원, 899억원을 순매도했다.의약품 업종은 한미약품의 악재로 이날도 2.27%나 떨어졌다. 대장주인 한미약품이 기술이전 계약이 취소된데 따른 후폭
'늑장 공시' 사태를 일으킨 한미약품의 주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미약품은 4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28%(3만7000원) 하락한 4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9월30일 18.06%의 낙폭에 이어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이는 7거래일 전 주가인 9월 22일(60만2000원)과 비교했을 때 21.76% 하락한 수치다.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공시시점으로 신뢰성 측면에서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지적했다.앞서 한미약품은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지난 9월 29일 오후 7시 폐암치료 신약인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한국거래소 새 이사장에 선임됐다.한국거래소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정 전 부위원장을 5대 한국거래소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정 신임 이사장은 숭실고등학교,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남대 교수와 금융연구원 부원장을 두루 거친 금융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3년 3월부터 지난 1월까지 금융위 부위원장을 역임했다.주총 전 이미 정 신임 이사장은 청와대로부터 낙점된 것으로 전해져 이변이 없는 한 선임이 유력시됐다.정 신임 이사장은 2012년
코스피가 도이체방크 부도우려와 한미약품 기술수출 중단 등 대내외 악재에 2040선으로 크게 후퇴했다.3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5.09포인트(1.21%) 하락한 2043.63으로 마감했다. 이날 2054.25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낙폭이 확대돼 2050선 마저 지키지 못했다. 코스피가 2040선대로 주저앉은 것은 지난 26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78억원과 238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강하게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377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지난 29일(현지시간)
코스피가 OPEC 생산량 감산 합의에 고무된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66포인트(0.76%) 오른 2068.72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값이다. 종전 연고점은 지난 6일을 기록한 2066.53이다.외국인이 1834억원어치 쓸어담으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도 264억원어치 사들였다. 개인은 2149억원어치 팔았다.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1505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업종별로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