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김선태 편집위원] “전쟁은 나의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적에게 굴복을 강요하는 폭력행위이자, 다른 수단에 의한 정치의 연속에 지나지 않는다.”고 칼 폰 클라우제비츠는 말했다(『전쟁론』, 칼 폰 클라우제비츠, 김만수, 갈무리, 46, 77쪽). 지금 우리는 마치 전쟁과도 같은 정치의 현장에 놓여 있다. 심지어 대통령이 세운 검찰총장이 대통령이 세운 법무부장관을 죽이기 위해 시작한 전쟁이다.기득권 개혁 대신 조국 낙마에 매달린 검찰국정농단으로 엉망이 된 나라를 바로 세우라는 국민적 열망을 안고 출범한 문재인정부에게 개혁은 하
[이코노뉴스=최성범 기자] 차기 정부의 창업지원 정책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유력한 대선 후보인 문재인, 안철수 등이 창업지원 및 중소기업 정책에 관한 한 비슷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관련 부처의 역할과 업무 영역, 정책 우선 순위 등에 있어선 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모두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의 중소기업청을 중소기업부로 승격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문재인 후보는 중소벤처기업부 신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11일 문재인
[이코노뉴스=이현우 조지아 서던 주립대 교수] 바야흐로 스마트폰의 시대다. 광대역 LTE망 보급이 일반화돼 있고, 카페나 호텔 같은 공공장소의 와이파이 제공 여부가 손님들의 방문에 영향을 미친다.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다. 스포츠 경기장을 찾는 팬들 대부분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방문한다.경기장에 들어서면서 페이스북 체크인(check-in) 위치를 등록하고, 셀카를 통해 사진을 공유하며, 경기내용을 트위터를 통해 알린다.공통된 룰을 통해 언어도 없이 만인과 소통하는 스포츠의 보편성은 소셜 미디어 무대에서도 그 빛
[이코노뉴스=김홍국 편집위원] 경제계의 리더인 최고경영자(CEO)는 늘 사회의 주목을 받는다.CEO는 자신의 경영철학과 방침, 사업전략을 기자회견, 토론회, 국내외 행사 참석, 인터뷰 등을 통해 전달한다. 바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과거처럼 일방적으로 지시하고 명령하는 방식과 달리 21세기 현대사회에서는 직원 및 소비자와의 소통과 대화, 토론이 중요하다. 21세기형 리더십의 핵심 요소다.CEO는 수시로 직원들과 소비자, 사회에 상징적인 메시지를 보내고, 특히 기자회견이나 인터뷰를 통해 경영철학과 기업의 가치 및 이
[이코노뉴스=한창환 춘천커피통 대표] 체험 마케팅은 5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감각마케팅, 감성마케팅. 지성마케팅, 행동마케팅, 관계마케팅 등이다.이중 감성마케팅(emotional marketing)은 브랜드 마케팅 시대의 주역이라고 말한다. 또한 이 감성 마케팅 중 가장 보편화된 것은 후각을 자극하는 향기 마케팅이다. 셔츠, 신발은 물론 최근에는 수신음이 울리면 장미, 커피 등의 향기가 나오는 휴대폰 및 화면 영상에 걸맞은 향이 뿜어 나오는 텔레비전도 개발되어 동시에 복합적으로 여러 감각을 충족시
[이코노뉴스 칼럼=최성범 주필 겸 대기자] 한국경제가 거센 풍파에 흔들리고 있다. 조선과 해운 구조조정 등 난제를 뚫기 위한 돌파구도 희미한 마당에 국정을 농단(籠斷)한 최순실 게이트가 겹쳐 안갯속을 헤매고 있다.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 따른 ‘트럼프 변수’에다 정치리스크까지 더해져 말그대로 사면초가의 위기에 빠진 형국이다. 산업 현장의 기업뿐 아니라 정부와 국민이 함께 힘을 모으지 않으면 헤쳐 나가기 어려운 도전이 가로놓여 있다. 최순실 사태에 분노만 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최근 원·달러
[이코노뉴스=이현우 조지아 서던 주립대 교수] 미국 스포츠 팬들이 자기가 응원하는 팀의 의류를 입는 행동에는 여러 가지 의미들이 내포돼 있다.자기가 응원하는 팀을 드러내 보임으로써 자신의 공동체적 소속감을 알리는 동시에 그 팀의 성공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여기서 의류란 유니폼은 물론 모자와 마스코트, 액세서리 등 팀의 모든 상징물을 말한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야구 모자는 우리나라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많이 쓰이는데, 우리는 주로 패션의 범주에서 모자를 선택하는 반면 미국 팬들은
[이코노뉴스=김선태 편집위원] 하루에도 수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온다. 어떤 책이 유익한지 또한 내가 필요로 하는 책인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이코노뉴스는 독자들에게 책의 내용과 특징을 알려주는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김선태 휴먼앤북스 주간의 서평을 싣는다. 김선태 주간은 서울대 독어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북토피아 이사, 내일이비즈 대표를 역임하는 등 오랫동안 출판업계에 종사해왔다. 김주간은 현재 휴먼앤북스 출판사 주간과 (사)지역인문자원연구소 선임연구원을 맡고 있다. /편집자주도전앞에 선 당신 힐러리로
아티잔(장인·마스터)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인 마이마스터즈가 국내 최초로 등장, 화제가 되고 있다.마이마스터즈(MyMasters.net)는 정상급 아티잔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과 시스템을 제공하고 작품 판매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김광신 대표(52)는 “마스터들은 이름을 걸고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완성도가 매우 높고 직거래인 만큼 가격도 합리적”이라며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마이마스터즈에 가입한 마스터들은 옻칠 나